여행 159

20170430 체코 1일차 - 프라하 유명 환전소, 천문시계탑, 프라하 구시가지, 틴성당, 까를교

체코 프라하 1일차 빨간간판 환전소 > 구시가지, 천문시계탑 > 까를교 새벽에 프라하에 도착해서 원래는 숙소에 짐을 두고 환전소를 찾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프라하에 도착하니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 바로 환전소로 향했다. 내가 가려는 유명한 빨간 간판 환전소는 오픈이 9시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선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Mustek 역에서 하차! 짐이 무거웠기 때문에 일단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출구로 나왔다. 유명 빨간 간판 환전소는 여행자를 위한 인포메이션 센터 근처에 있다. Ceska posta 라는 우체국을 찾으면 편하다. 8시 40분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내 앞에 3-4명 정도가 있었다. 기다리고 있으니 한국사람들도 많이 줄 서고 있었다. 9시 조금 넘어서 오픈하였고 무사히..

[체코호텔후기] 이비스 프라하 올드타운, 공항에서프라하 이비스 올드타운 호텔가는 방법

여행 중 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순위로 보는 것은 위치! 그런 점에서 이비스 프라하 올드타운은 위치가 참 좋았다. 팔라디움 백화점 바로 옆에 있고, 화약탑은 걸어서 7분 거리, 천문시계탑이 있는 구 시가지도 10분이면 간다. 또한 숙소 앞에서 (건너지말고) 15번 트램을 타고 3정거장 정도 지나 Malostranske namesti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까를교가 보인다. 물론 구시가지쪽 통하면 까를교 역시 충분히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Malostranske namesti에서 내린 후 길 건너서 22번타 트램 타면 프라하성도 갈 수 있다. [공항에서 호텔 가는 길]1) 프라하 공항에서 119번 버스 탑승 2) Nadrazi Veleslavin에 내려서 3) 지하철 Namesti Republiky 하차..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바나탈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27. Olde Hansa에서 맥주 한잔 마셨을 뿐인데 살짝 알딸딸하고 갈증이 나서 시원한 커피를 찾아 돌아다녔다. 가게마다 화려한 간판을 크게 내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카페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가려고 하는 곳마다 만석이거나, 문을 닫았거나 그랬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28.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고 커피와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시키려고 했는데, 내 눈에 띈 메뉴 "Vana Tallinn Coffee" 무려 5.50유로! 그래도 탈린까지 왔으니까 '탈린' 이름을 건 커피 한잔 마셔봐야 할 거 같아 주문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술맛이 나는 뜨거운 커피였다. 덕분에 알딸딸해진 느낌. 뒤늦게 생각해보니 탈린에는 바나탈린이라는 술이 있었다. 바나탈린 커피는 바..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구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 두 번째, 그리고 탈린 구시가지의 풍경(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톰 교회, 구 시청사)

19. 첫 번째 뷰포인트에서 돌아 나와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보이는 또 다른 뷰포인트!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니 두 군데가 나오는데... 무튼 첫 번째와 2분 정도의 거리이니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예뻤다. 20. 첫 번째 뷰포인트가 길게 늘어선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는 이렇게 성당과 빨간 지붕들을 모아 볼 수 있는 느낌! 날씨가 더 좋았다면 환상이었을 텐데, 비가 안온 것에 감사했다. 21.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길을 찾으면서 중간중간 찍었던 탈린 구시가지의 모습들. 중세 시대를 걷는 느낌이었다. 22.이끼 낀 성벽들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하다. 성벽에는 화가 아저씨가 예쁜 그림들을 그리며 전시해 놓고 있다. 23.뷰포인트 가는 길에 보이는 ..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구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

14. 탈린을 가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멋진 빨간 지붕 전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탈린 구시가지 들어오자마자 체코 체스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뷰 포인트 찾느라 힘들어 죽을 뻔했다. 사람들에게 물어서 그들이 알려준 길로 가다가 또 헤매고, 구글맵으로도 방향이 자꾸 잡히지 않고 ㅠㅠ 결국 겨우겨우 찾을 수 있었다. 15. 뷰포인트 첫 번째 탈린의 역사적 흔적이 느껴지는 문장. The times we had. 16. 이 분홍 벽 앞에서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짜증 났던 일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갑자기 내 앞으로 중국인 커플이 오더니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막 사진을 찍었다. (여자는 열심히 포즈 잡고, 남자는 여자의 주문대로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커플이었음) 급 짜증나서 나도 괜히..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유명 맛집 Olde Hansa에서 다크 허니 맥주와 맛있는 점심을!

09. 탈린하면 많이 검색 되는 유명 맛집 Olde Hansa.식당 앞에서 파는 시나몬가루를 묻혀 파는 볶음 아몬드가 참 고소하고 맛있다. 한 봉지에 4유로. 맥주랑 먹으면 찰떡궁합! 10.내부는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고 중세 시대 느낌이 나도록 직원들도 그 시대 옷을 입고 일을 한다. 내부에는 불빛 하나 없이 식탁 위에 촛불 하나로 조명을 유지하고 있다. 11. 메뉴판을 몰라서 바로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추천해 준 메뉴는 크랜베리 등 다양한 소스들과 곁들여 먹는 멧돼지와 사슴 고기!시나몬 맥주를 시키려다가 이번엔 다크 허니 맥주를 시켜봤는데 그냥 일반 맥주보다 조금 달달한 정도였다. Harald에서 먹은 시나몬 맥주가 더 맛있었다. 식사 그릇은 물론 맥주 역시 중세 시대와 어울리는 잔에 담겨..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탈링크 실자라인 타고 헬싱키에서 탈린 가기

01. 헬싱키 도착 2일차 탈링크 실자라인을 타고 에스토니아 탈린을 가는 날 오늘도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내 마음에도 눙물이 주룩주룩 ㅠㅠ 탈린으로 가는 배는 여러 회사가 있는데 나는 가장 큰 회사인 탈링크 실자라인을 탔다. 한국 대행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원하는 라인을 예약할 수 있다. * 탈링크 실자라인 판매 대리점 www.tallinksilja.co.kr 02. kkampi 역에서 트램을 타고 west harbour terminal로! south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_! 트램으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참고로 헬싱키 교통권 1회권은 3.2유로 정도 되니 웬만하면 걸어 다니거나 아니면 day권을 끊어서 무조건 타고 다니는 게 좋은 거 같다. 교통비에서도 느껴지는 물가ㅠ.ㅠ day권도 기..

[핀란드 호텔 후기] 오리지널 소코스 호텔 프레지덴티

핀란드에서는 소코스 체인의 호텔들이 굉장히 많다. 공항에서 시내 오는 길목에서도 많이 보인다. 핀란드 헬싱키에서 마지막 밤, 오리지널 소코스 호텔 프레지덴티에서 보냈다. 건물이 커서 중앙역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호텔이 보인다. 그런데 너무 커서 입구를 찾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구글맵 안 보고 간판 방향으로만 가다가 길을 잃어 뺑뺑 돌았었다. 규모가 정말 컸던 소코스 프레지덴티 호텔! 배정받은 방은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지 입구와 화장실이 넓었다. 소파도 널찍하게 있어 마음에 들었다. 화장실을 보고 호텔이 오래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조식 먹을 때 뷔페에서 본 귀여운 통(?) 삶은 계란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짱귀엽~ 음식은 생각보다 종류가 별로 없었고 맛은 그냥 먹을만한 정도였다...

[핀란드 헬싱키] 2017.10.08 - 에스플라나디 공원, 연어 수프 먹으러 간 마켓 광장

01.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돌아가는 날까지 헬싱키는 맑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았다. 오후 5시 반 비행기라서 오전에 짬을 내어 돌아다녔다. 먼저 연어 수프 못 먹은 게 한이 돼서 마켓 광장으로 향했다. 02. 포장마차로 되어 있고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새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참새, 비둘기, 갈매기... 우리나라였으면 위생 논란으로 벌써 난리가 났을 듯 ㅋㅋ 03. 먹고 싶었던 연어 수프! 연어가 적게 들어있었지만 맛있었다. 특히 비 오고 바람 불 때 따뜻한 거 먹으니까 좋았다. 5~7유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 04. 수프만 먹고 가려고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연어구이까지! 감자와 곁들인 연어구이! 12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은근히 양이 많아 배가 부를 정도였다. 05.마켓 광장에서 자주, ..

[핀란드 헬싱키] 2017.10.07 - 두 번째로 방문한 HARALD에서 저녁식사를, 그리고 헬싱키 고양이 카페

06. 헬싱키로 돌아와서 마지막 1박을 위한 프레지덴티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한번 더 HARALD를 찾았다! 시나몬 맥주, 수프 그리고 송아지 고기를 주문했는데 고기는 살짝 비렸다. 순록 한번 더 먹을걸 그랬다 ㅠ.ㅠ 총 38유로 정도 나왔다. 07. 밥 먹고 나와서 길 가다가 고양이 카페 발견! 정말 예쁜 아이들 ㅠ.ㅠ 안타깝게도 주말엔 문을 열지 않아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유리창에 따닥따닥 붙어서 바깥을 구경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냥이는 사랑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