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4

[이탈리아 4박6일]이탈리아 로마-상해-인천 / 중국동방항공 후기(MU788,MU5051)

귀국길! 21시 10분 밤비행기로 로마를 떠나 익일 14시35분 상해에 도착 그리고 약 3시간 대기 후 17시40분에 상해를 떠나 20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행히 귀국편도 연착이나 지연이 없었다. 첫번째 기내식! 면이 먹고싶어서 누들을 선택했다.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비행기 탑승수속을 좀 일찍했더니 아주 좋은 자리를 주셨다. 로마의 야경을 밤하늘에서 못본것은 아쉽지만, 다른 도시랑 비슷할 것이라 위로하며 12시간을 두발 뻗고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2-4-2 배열인데 이코노미석 가운데 배열이 첫줄은 의자가 3개인가밖에 없다. 그래서 바로 그 다음인 두번째 줄의 한쪽은 앞 자리가 비어있다. 바로 그것이 나의자리다!! 32G 세상 편히 자다가 상해에 다 와갈때쯤 한번 더 기내식이 나왔다..

[이탈리아 4박6일]이탈리아 로마 과자, 테르미니역 코나드Conad 마트, 마비스치약

항상 해외 나가면 지인들과 회사에 뿌릴 간단한 먹을 것들을 사기 위해 마트를 간다. 로마에서는 떼르미니역 1번출구로 내려가면 바로 오른쪽에 코나드마트가 있다. 꽤 늦게까지 한다는 것 같았다. 숙소때문에 매일 1번출구를 지나왔는데 마트가 있는지를 몰랐다. ㅠㅠ 진작 알았으면 물이나 음료도 마트에서 사먹고 간단한 간식도 사다가 숙소에서 먹었을텐데ㅠㅠ 요거 참 맛있었다. 악마의 초코 누뗄라를 좋아한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아서 선물용으로 좋은 작은용량의 마비스치약을 잔뜩 구비해놓고 있다. 위층에 올리브영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서도 마비스 치약을 파는데 훨씬 비싸다. 3+1이라고 해서 샀었는데 마트에서 4개사는게 더 저렴했다. 꼭 가격 비교해보고 살것!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반 ..

[이탈리아 4박6일] 로마 시내 트레비분수 근처 맛집, Pane e salame_20180609

트레비분수 근처, 12시 오픈 시간 맞춰 가야 하는 맛집! 로마 마지막 반나절! Pane e salame에서 점심먹고 시내 한바퀴 돌 계획을 세웠다. 테르미니 역에서 바로 버스타고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할 계획이었는데..구글에서 알려주는 것과 달리 버스가 오지 않고..ㅠㅠ 그래서 빙빙 돌다가 결국 12시 넘어서 도착했다. 이제 막 오픈했던 터라 웨이팅도 길었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있었음. 무튼 기다리면서 느낀건 끊임없이 오고, 끊임없이 방문포장을 해간다는 것! 3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많이들 주문하는 Mixed Cutting Boards와 음료수를 주문했다. 여러가지가 나와서 알아서 조화롭게 먹는 메뉴인 거 같다. Small은 5유로, Medium은 10유로, Big..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로카마조레 요새, 아씨시 전경)_20180608

로카마조레 요새에서 보기만해도 피로가 싹 풀리는 아씨시 전경, 굿b 로카마조레요새 가는 길에 작은 광장이 있다. mini 판테온 느낌이 나는 미네르바신전!광장에서 마조레요새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골목 사이 사이의 오르막길, 오르막길, 또 오르막길.. 등산하는 기분이었다. 쨍한 날씨 덕분에 땀도 난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요렇게 성곽이 보이면서 요새가 보인다. 참고로 요새 내부에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딱히 내부까지 볼 생각은 없어서 쉬다가 내려왔다. 한쪽에는 웅장한 요새, 그리고 한쪽에는 아름다운 아씨시 전경이 펼쳐진다. 흙색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제일 왼쪽엔 성프란체스코 성당도 보인다. 올라오면서 흘린 땀은 산바람이 씻겨내주었다. 언젠가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돗자리와 김밥, ..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Da Cecco 점심식사)_20180608

12시 오픈, 굉장히 친절했던 직원들,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엄청 맛있는진 모르겠다. 성 프란체스코성당에서 Da cecco를 찾아 내려왔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손님은 나 혼자였다. 식전빵, 여기도 딱딱하고 그냥 그랬다. 까막눈은 여기서도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머쉬룸 파스타였던 것 같은데 고소하게 먹을만했다. 엄지척까지는 아니었다. 오히려 디저트로 주문한 티라미수가 맛있었다! 서너군데에서 먹어봤는데 제일 맛있었던 듯 티라미수와 카푸치노는 찰떡궁합! 식당 근처에 있었던 또 다른 성당 돌로 지어진 담벼락과 집 그리고 꽃의 조화! 너무 예쁘다. 옛날 컴퓨터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바탕화면같다. 골목길과 오르막길을 정처없이 걷다가 발견한 이태리 길고양이! 낯을 안가리는 세상 귀여운 고양이..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성 프란체스코성당)_20180608

로마에서의 완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 원래는 치바타를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이 좀 복잡해 보였고, 버스 놓치면 노답일 것 같아서 비교적 많이들 가는 아씨시Assisi로 선택했다. 아씨시는 로마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미리 사둔 티켓으로 시간에 맞춰 떼르미니역으로! 티켓에는 gate가 안적혀 있어서 전광판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전광판에는 최종목적지가 표시되기 때문에 열차번호와 출발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중간 중간 정차하는 역들을 미리 확인하고 타면,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언제 내려야 하는지 확인이 쉽다! 그리고 오픈티켓(어느 시간에 탈 지 확정되지 않은 티켓)이기 떄문에 반드시 펀칭은 필수! 내가 탄 열차는 7시 58분 테르미니를 출발하여 10시 ..

[이탈리아 4박6일] 야경명소, 천사와 악마의 배경!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_20180607

저녁먹고 바로 들어가기는 아쉬워서 바티칸 근처의 야경 명소인 산탄젤로 성에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천사의 성 다리 위에서는 베드로 성당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사진찍고 있고 그림을 파는 일부 상인들도 보인다. 성천사의 성 중심으로 다리 양 옆에는 천사 동상이 세워져 있다. 다리 길이는 길지 않다. 끝에서 끝까지 걸으면 금방이다. 5분? 5분도 안걸릴 것 같기도 하다. 동상들은 자세가 굉장히 역동적인 것 같았다. 야경투어 할 때 이곳은 꼭 있는 것 같은데 이곳에 대한 설명을 한번 들어보고 싶다. 아는 것은 영화 천사의 악마의 배경이 된 곳이라는 것... 이때가 9시 가까이 된 시간이었는데도 이렇게 밝았다.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이탈리아 4박6일] 현지인 맛집 레스토랑 Joseph_20180607

바티칸 투어 후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다. 현지인 맛집인 Joseph으로 갔다. 원래 바티칸투어 끝나고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바티칸 투어가 1시반정도에 끝나서 시간이 애매했다. 왜냐하면 3시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맞춰 7시에 딱 도착했다. 브레이크타임 15시~19시/ 금,토,일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하는게 좋다. Cornelia역 1분거리(출구를 잘 찾아야 1분거리) 딱 저녁타임인 19시에 도착해서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다. 심지어 내가 첫 손님이었던듯. 메뉴판을 봐도 까막눈이라서 점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몇가지 추천해줬는데 뭔가 치즈가 들어간 메뉴가 있어서 달라고 했다. 마치 럭키박스 기분이다. 메뉴가 나올때까지 내가 뭘 주문했는지 몰라 ㅠㅠ.. 얼마후..

[이탈리아 4박6일] 바티칸 근처 피자 맛집 Pizza Zizza_20180607

Pizza zizza 15유로 / 따로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 1인용에 다양한 맛의 피자를 제공하는 방식인 듯 하다. 자리는 많지 않고 맛집인지 금새 줄을 서서 기다린다. 티라미수가 맛있다길래 후식으로 촵촵촵, 이탈리아의 티라미수는 버터가 많이 들어간건지, 계란이 많이 들어간건지 노랗다. 근데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엄청 촉촉해서 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든다. 바티칸 근처에서 피자를 먹고 싶다면 추천!

[이탈리아 4박6일] 바티칸 오전 반일 투어 w.유로자전거나라_20180607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로마 바티칸 오전 반일투어 신청했다. 김성희 가이드님이었는데 완전 만족! 설명도 귀에 쏙쏙 하나도 안지루했다. 그리고 입장 전에 천지창조가 있는 곳 조용히 그림만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바티칸에 입장하기 전에 미리 설명을 1시간 정도 듣는데 꿀잼이었다. 미켈란젤로의 일생과 일화들, 정말 투어 안했으면 몰랐을 내용들이 많았다. 바티칸 문 열기 전에는 이렇게 성벽을 따라 각종 그룹들이 줄지어있다. 바티칸 문 열리면 쑥쑥 빠진다. 입장하면 가이드님이 입장권 사서 나눠준다. 유명한 아테네학당 그림이 그려진 입장권! 바티칸은 여행업체의 개별 수신기 사용이 불가하고 바티칸의 수신기만 사용이 가능한데 넘나 구린것. 가장 처음 만나게되는 야외 공간, 커다란 솔방울 동상 라오콘 / 기원전 15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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