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에스토니아 탈린 5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바나탈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27. Olde Hansa에서 맥주 한잔 마셨을 뿐인데 살짝 알딸딸하고 갈증이 나서 시원한 커피를 찾아 돌아다녔다. 가게마다 화려한 간판을 크게 내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카페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가려고 하는 곳마다 만석이거나, 문을 닫았거나 그랬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28.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고 커피와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시키려고 했는데, 내 눈에 띈 메뉴 "Vana Tallinn Coffee" 무려 5.50유로! 그래도 탈린까지 왔으니까 '탈린' 이름을 건 커피 한잔 마셔봐야 할 거 같아 주문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술맛이 나는 뜨거운 커피였다. 덕분에 알딸딸해진 느낌. 뒤늦게 생각해보니 탈린에는 바나탈린이라는 술이 있었다. 바나탈린 커피는 바..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구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 두 번째, 그리고 탈린 구시가지의 풍경(알렉산더 네프스키 대성당, 톰 교회, 구 시청사)

19. 첫 번째 뷰포인트에서 돌아 나와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보이는 또 다른 뷰포인트!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니 두 군데가 나오는데... 무튼 첫 번째와 2분 정도의 거리이니 사람들 가는 방향으로 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예뻤다. 20. 첫 번째 뷰포인트가 길게 늘어선 느낌이었다면 여기서는 이렇게 성당과 빨간 지붕들을 모아 볼 수 있는 느낌! 날씨가 더 좋았다면 환상이었을 텐데, 비가 안온 것에 감사했다. 21. 내려오면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길을 찾으면서 중간중간 찍었던 탈린 구시가지의 모습들. 중세 시대를 걷는 느낌이었다. 22.이끼 낀 성벽들이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는 듯하다. 성벽에는 화가 아저씨가 예쁜 그림들을 그리며 전시해 놓고 있다. 23.뷰포인트 가는 길에 보이는 ..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구시가지 전경을 볼 수 있는 뷰포인트

14. 탈린을 가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멋진 빨간 지붕 전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탈린 구시가지 들어오자마자 체코 체스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뷰 포인트 찾느라 힘들어 죽을 뻔했다. 사람들에게 물어서 그들이 알려준 길로 가다가 또 헤매고, 구글맵으로도 방향이 자꾸 잡히지 않고 ㅠㅠ 결국 겨우겨우 찾을 수 있었다. 15. 뷰포인트 첫 번째 탈린의 역사적 흔적이 느껴지는 문장. The times we had. 16. 이 분홍 벽 앞에서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짜증 났던 일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갑자기 내 앞으로 중국인 커플이 오더니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막 사진을 찍었다. (여자는 열심히 포즈 잡고, 남자는 여자의 주문대로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커플이었음) 급 짜증나서 나도 괜히..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유명 맛집 Olde Hansa에서 다크 허니 맥주와 맛있는 점심을!

09. 탈린하면 많이 검색 되는 유명 맛집 Olde Hansa.식당 앞에서 파는 시나몬가루를 묻혀 파는 볶음 아몬드가 참 고소하고 맛있다. 한 봉지에 4유로. 맥주랑 먹으면 찰떡궁합! 10.내부는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고 중세 시대 느낌이 나도록 직원들도 그 시대 옷을 입고 일을 한다. 내부에는 불빛 하나 없이 식탁 위에 촛불 하나로 조명을 유지하고 있다. 11. 메뉴판을 몰라서 바로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추천해 준 메뉴는 크랜베리 등 다양한 소스들과 곁들여 먹는 멧돼지와 사슴 고기!시나몬 맥주를 시키려다가 이번엔 다크 허니 맥주를 시켜봤는데 그냥 일반 맥주보다 조금 달달한 정도였다. Harald에서 먹은 시나몬 맥주가 더 맛있었다. 식사 그릇은 물론 맥주 역시 중세 시대와 어울리는 잔에 담겨..

[에스토니아 탈린] 2017.10.04 - 탈링크 실자라인 타고 헬싱키에서 탈린 가기

01. 헬싱키 도착 2일차 탈링크 실자라인을 타고 에스토니아 탈린을 가는 날 오늘도 여전히 비가 주룩주룩 내 마음에도 눙물이 주룩주룩 ㅠㅠ 탈린으로 가는 배는 여러 회사가 있는데 나는 가장 큰 회사인 탈링크 실자라인을 탔다. 한국 대행 사이트에서 원하는 날짜, 원하는 라인을 예약할 수 있다. * 탈링크 실자라인 판매 대리점 www.tallinksilja.co.kr 02. kkampi 역에서 트램을 타고 west harbour terminal로! south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_! 트램으로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참고로 헬싱키 교통권 1회권은 3.2유로 정도 되니 웬만하면 걸어 다니거나 아니면 day권을 끊어서 무조건 타고 다니는 게 좋은 거 같다. 교통비에서도 느껴지는 물가ㅠ.ㅠ day권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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