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1

[이탈리아 4박6일]이탈리아 로마-상해-인천 / 중국동방항공 후기(MU788,MU5051)

귀국길! 21시 10분 밤비행기로 로마를 떠나 익일 14시35분 상해에 도착 그리고 약 3시간 대기 후 17시40분에 상해를 떠나 20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행히 귀국편도 연착이나 지연이 없었다. 첫번째 기내식! 면이 먹고싶어서 누들을 선택했다.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비행기 탑승수속을 좀 일찍했더니 아주 좋은 자리를 주셨다. 로마의 야경을 밤하늘에서 못본것은 아쉽지만, 다른 도시랑 비슷할 것이라 위로하며 12시간을 두발 뻗고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2-4-2 배열인데 이코노미석 가운데 배열이 첫줄은 의자가 3개인가밖에 없다. 그래서 바로 그 다음인 두번째 줄의 한쪽은 앞 자리가 비어있다. 바로 그것이 나의자리다!! 32G 세상 편히 자다가 상해에 다 와갈때쯤 한번 더 기내식이 나왔다..

[이탈리아 4박6일]이탈리아 로마 과자, 테르미니역 코나드Conad 마트, 마비스치약

항상 해외 나가면 지인들과 회사에 뿌릴 간단한 먹을 것들을 사기 위해 마트를 간다. 로마에서는 떼르미니역 1번출구로 내려가면 바로 오른쪽에 코나드마트가 있다. 꽤 늦게까지 한다는 것 같았다. 숙소때문에 매일 1번출구를 지나왔는데 마트가 있는지를 몰랐다. ㅠㅠ 진작 알았으면 물이나 음료도 마트에서 사먹고 간단한 간식도 사다가 숙소에서 먹었을텐데ㅠㅠ 요거 참 맛있었다. 악마의 초코 누뗄라를 좋아한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아서 선물용으로 좋은 작은용량의 마비스치약을 잔뜩 구비해놓고 있다. 위층에 올리브영같은 곳이 있는데 거기서도 마비스 치약을 파는데 훨씬 비싸다. 3+1이라고 해서 샀었는데 마트에서 4개사는게 더 저렴했다. 꼭 가격 비교해보고 살것!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일반 ..

[이탈리아 4박6일] 로마 시내 트레비분수 근처 맛집, Pane e salame_20180609

트레비분수 근처, 12시 오픈 시간 맞춰 가야 하는 맛집! 로마 마지막 반나절! Pane e salame에서 점심먹고 시내 한바퀴 돌 계획을 세웠다. 테르미니 역에서 바로 버스타고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할 계획이었는데..구글에서 알려주는 것과 달리 버스가 오지 않고..ㅠㅠ 그래서 빙빙 돌다가 결국 12시 넘어서 도착했다. 이제 막 오픈했던 터라 웨이팅도 길었다. 그래서 중간 중간에 포장해 가는 사람들도 있었음. 무튼 기다리면서 느낀건 끊임없이 오고, 끊임없이 방문포장을 해간다는 것! 30분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많이들 주문하는 Mixed Cutting Boards와 음료수를 주문했다. 여러가지가 나와서 알아서 조화롭게 먹는 메뉴인 거 같다. Small은 5유로, Medium은 10유로, Big..

[이탈리아 4박6일] 야경명소, 천사와 악마의 배경! 천사의 성/산탄젤로 성_20180607

저녁먹고 바로 들어가기는 아쉬워서 바티칸 근처의 야경 명소인 산탄젤로 성에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천사의 성 다리 위에서는 베드로 성당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사진찍고 있고 그림을 파는 일부 상인들도 보인다. 성천사의 성 중심으로 다리 양 옆에는 천사 동상이 세워져 있다. 다리 길이는 길지 않다. 끝에서 끝까지 걸으면 금방이다. 5분? 5분도 안걸릴 것 같기도 하다. 동상들은 자세가 굉장히 역동적인 것 같았다. 야경투어 할 때 이곳은 꼭 있는 것 같은데 이곳에 대한 설명을 한번 들어보고 싶다. 아는 것은 영화 천사의 악마의 배경이 된 곳이라는 것... 이때가 9시 가까이 된 시간이었는데도 이렇게 밝았다. 본격적으로 어두워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이탈리아 4박6일] 현지인 맛집 레스토랑 Joseph_20180607

바티칸 투어 후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다. 현지인 맛집인 Joseph으로 갔다. 원래 바티칸투어 끝나고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바티칸 투어가 1시반정도에 끝나서 시간이 애매했다. 왜냐하면 3시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녁시간에 맞춰 7시에 딱 도착했다. 브레이크타임 15시~19시/ 금,토,일 방문 예정이라면 예약하는게 좋다. Cornelia역 1분거리(출구를 잘 찾아야 1분거리) 딱 저녁타임인 19시에 도착해서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다. 심지어 내가 첫 손님이었던듯. 메뉴판을 봐도 까막눈이라서 점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몇가지 추천해줬는데 뭔가 치즈가 들어간 메뉴가 있어서 달라고 했다. 마치 럭키박스 기분이다. 메뉴가 나올때까지 내가 뭘 주문했는지 몰라 ㅠㅠ.. 얼마후..

[이탈리아 4박6일] 바티칸 근처 피자 맛집 Pizza Zizza_20180607

Pizza zizza 15유로 / 따로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 1인용에 다양한 맛의 피자를 제공하는 방식인 듯 하다. 자리는 많지 않고 맛집인지 금새 줄을 서서 기다린다. 티라미수가 맛있다길래 후식으로 촵촵촵, 이탈리아의 티라미수는 버터가 많이 들어간건지, 계란이 많이 들어간건지 노랗다. 근데 부드럽고 맛있다. 그리고 엄청 촉촉해서 크림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든다. 바티칸 근처에서 피자를 먹고 싶다면 추천!

[이탈리아 4박6일] 바티칸 오전 반일 투어 w.유로자전거나라_20180607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로마 바티칸 오전 반일투어 신청했다. 김성희 가이드님이었는데 완전 만족! 설명도 귀에 쏙쏙 하나도 안지루했다. 그리고 입장 전에 천지창조가 있는 곳 조용히 그림만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바티칸에 입장하기 전에 미리 설명을 1시간 정도 듣는데 꿀잼이었다. 미켈란젤로의 일생과 일화들, 정말 투어 안했으면 몰랐을 내용들이 많았다. 바티칸 문 열기 전에는 이렇게 성벽을 따라 각종 그룹들이 줄지어있다. 바티칸 문 열리면 쑥쑥 빠진다. 입장하면 가이드님이 입장권 사서 나눠준다. 유명한 아테네학당 그림이 그려진 입장권! 바티칸은 여행업체의 개별 수신기 사용이 불가하고 바티칸의 수신기만 사용이 가능한데 넘나 구린것. 가장 처음 만나게되는 야외 공간, 커다란 솔방울 동상 라오콘 / 기원전 150년 전..

[이탈리아 4박6일] 쌀&수박맛 지올리띠 젤라또 Giolitti_20180606

로마에서 제일 유명한 젤라또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다. 하루 매출이 얼마일지 궁금하다. 2가지만 2.8유로, 지올리띠 Giolitti 젤라또나는 쌀, 수박맛 두가지를 했다. 쌀맛은 쌀 알갱이가 느껴지고 수박맛은 진짜 수박같다. 맛있었음! 그런데 저녁시간이라 많이 덥지도 않은데 금방 녹았흘렀다. 콘보다는 컵이 먹기는 편한 것 같다. 지올리띠 젤라또 가게 앞에는 시간대 상관없이 사람이 많은 듯 하다. 입구에서 계산하고 안쪽가서 영수증 보여주고 맛 고르고 젤라또 받으면 된다. 영수증을 보여주는 건 눈치게임이다. 점원가 눈 마주치려고 노력해야함. 지올리띠 앞에서 젤라또 흡입하고 소화할 겸 근처 관광지를 한번 더 돌았다. spagna역에서 지하철타려고 스페인광장으로 갔다. 오전과 달리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바글바..

[이탈리아 4박6일] 킹크랩파스타와 샹그리아 쳐묵쳐묵 Old Bear_20180606

시내일일투어 하고 콜로세움 내부입장까지 했다가 숙소 와서 잠시 쉬고 저녁먹으러 old bear로 갔다. 리조또를 많이 먹는 것 같았는데 뭔가 느끼한거는 땡기지 않아서 직원에게 추천해 달라고 했다. 이것 저것 추천하더니 오늘 킹크랩파스타가 특별 할인가로 제공되고 있다길래 킹크랩파스타로 골랐다. 음료는 샹그리아로! 식전빵은 어디 식당을 가던 줬는데 난 다 별로였다. 호밀빵st인데 넘나 딱딱했다. 그리고 파스타면은 원래 이탈리아가 그런진 몰라도 내가 먹었던 곳은 모두 파스타 면이 살-짝 덜익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킹크랩은 맛이 좋았다. 내부는 살짝 어둡다. 가게 이름과 어울리게 입구에는 커다란 곰인형이 놓여져 있다.샹그리아와 파스타 합쳐서 30유로 정도 나왔다.

[이탈리아 4박6일] 로마의 상징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콜로세오) Colosseo_20180606

지하철B선 Colosseo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인다. 입장료는 12유로인데 48시간 이내에 포로로마노 입장이 가능하다. 단 같은 곳 재입장은 불가하다! 시내일일투어는 콜로세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듣고 콜로세움 앞에서 해산했다. 끝나는 시간은 1시반 정도 되는데 이때 콜로세움 입장줄은 긴 편이라고 한다. 그러나 내가 갔던 수요일은 바티칸 교황님 미사 있는 날이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그 미사를 보고 오후에는 성당인가 박물관을 둘러보기 때문에 수요일은 시내 관광지는 조~금 한산하다고 했다. 그런데 왠걸!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개선문 쪽 입구에 가니 줄 한줄이 쫙 비어있었다. for buy ticket 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아무도 없었고 옆에 라인에만 줄이 서 있었다. 어떤 서양 여자가 쭉쭉 들어가길래 따라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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