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이탈리아 로마·아씨시

[이탈리아 4박6일]이탈리아 로마-상해-인천 / 중국동방항공 후기(MU788,MU5051)

nya-ong 2018. 6.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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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길! 21시 10분 밤비행기로 로마를 떠나 익일 14시35분 상해에 도착 그리고 약 3시간 대기 후 17시40분에 상해를 떠나 20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행히 귀국편도 연착이나 지연이 없었다. 


첫번째 기내식! 면이 먹고싶어서 누들을 선택했다.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비행기 탑승수속을 좀 일찍했더니 아주 좋은 자리를 주셨다. 로마의 야경을 밤하늘에서 못본것은 아쉽지만, 다른 도시랑 비슷할 것이라 위로하며 12시간을 두발 뻗고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2-4-2 배열인데 이코노미석 가운데 배열이 첫줄은 의자가 3개인가밖에 없다. 그래서 바로 그 다음인 두번째 줄의 한쪽은 앞 자리가 비어있다. 바로 그것이 나의자리다!! 32G 


세상 편히 자다가 상해에 다 와갈때쯤 한번 더 기내식이 나왔다. 


오믈렛~이번 식사도 그냥 저냥 먹을만 했다.


상해 도착해서 이제는 환승하러 가는 길이 친숙할 정도이다. 빠른 환승을 위해 후다닥 튀어나갔다. 사람 거의 없을 때 빠르게 환승하고 휴대 짐검사도 하고 바로 면세구역으로~ 대기시간이 한시간 반정도 남아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사 마시면서 기다렸다.


인천-상해, 상해-인천 구간은 난기류가 무척 심했다. 비행기 타는 1~2시간동안 굉장히 흔들렸다. 밥도 흔들거리면서 간신히 먹었다. 선택사항 없이 모두 동일한 메뉴로, 닭고기였던 것 같다. 


난기류는 심했지만 하늘에서 맞이하는 석양은 참 예뻤다. 그래도 짧은 비행 구간은 창가자리로 해주셨다.

중국동방항공 안좋은 후기가 많은데 나는 유럽갈 때 벌써 두번이나 이용했다.  인천-상해 구간이상하이항공으로 대체되었을 때 한번 빼고는 지연도 없었고 딱히 불만족한 부분도 없었다. 승무원도 친절했다. 스카이팀에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대기시간만 짧다면 나는 다시 이용할 생각이 백만번도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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