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이탈리아 로마·아씨시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로카마조레 요새, 아씨시 전경)_20180608

nya-ong 2018. 6. 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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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카마조레 요새에서 보기만해도 피로가 싹 풀리는 아씨시 전경, 굿b



로카마조레요새 가는 길에 작은 광장이 있다. 


mini 판테온 느낌이 나는 미네르바신전!


광장에서 마조레요새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골목 사이 사이의 오르막길, 오르막길, 또 오르막길.. 등산하는 기분이었다. 쨍한 날씨 덕분에 땀도 난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요렇게 성곽이 보이면서 요새가 보인다. 참고로 요새 내부에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딱히 내부까지 볼 생각은 없어서 쉬다가 내려왔다. 


한쪽에는 웅장한 요새, 그리고 한쪽에는 아름다운 아씨시 전경이 펼쳐진다. 


흙색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제일 왼쪽엔 성프란체스코 성당도 보인다. 


올라오면서 흘린 땀은 산바람이 씻겨내주었다. 


언젠가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돗자리와 김밥, 음료수를 챙겨야지. 들판에 돗자리를 펼쳐두고 그 위에서 맛있는 간식거리를 먹고, 눕고 마치 소풍온것처럼 여유있게 낮잠도 자고 싶다. 그렇게 쉬고 내려오면 딱 좋을 것 같다.


아씨시의 골목 골목은 참 예쁘다. 옛스럽다. 특히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중간쯤 내려왔을 때 한컷 더! 체코에서는 빨간 지붕, 독일은 검은 지붕, 이탈리아는 흙색 지붕이다.

 


버스타러 아까 내린 곳으로 왔고 근처 가게에서 젤라또 하나 챱챱챱!


그리고 기차역에서 한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그때 미리 펀칭 안해놓고 기차 출발하기 전에 알아차렸다. 심지어 기차 안에서 여유롭게 폰만지면서 왜 출발 안하는지 의아해했다. 그러다가 검사하는 사람이 오길래 그재서야 펀칭 안한걸 깨닫고 말도 안되는 영어를 씨부리면서 하차해서 바로 펀칭하고 다시 탔다. 다행이었다. 그렇게 무사히 로마로 돌아올 수 있었다. 잊지말자 펀칭!



 로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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