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1

[스페인 마드리드] 먹물빠에야와 꿀대구가 맛있는 Susana,181123

Susana에서 꿀대구와 먹물빠에야를 먹어보고싶어서 동행들을 이끌고... Susana로 갔다. 사람이 많았지만 다행히 웨이팅하지 않았고 우리가 들어온 이후부터는 웨이팅이 시작되었다. 먹물빠에야, 꿀대구, 꼴두기튀김, 샹그리아와 클라라맥주를 먹었다. 여럿이 먹으면 다양한 메뉴를 먹어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Susana는 어제 잘못들어간 prada atope 맞은편에 있다. 꿀대구 Bacalao gratinado con pisto tomate 처음에 스페인어로 명칭을 몰라서 꿀이라길래 miel 얘기했더니 못알아들었다. ㅎㅎ 소스가 꿀처럼 달달해서 우리말로 꿀대구라고 하는건가 싶었다. 달달한게 맛있었는데 바르셀로나에 다녀온 동행 한명은 바셀에서 먹은게 더 맛있었다고 했다. 먹물빠에야! 먹고 ..

[스페인 똘레도] 똘레도 당일치기, 똘레도 대성당 투어 w.똘세투어

똘레도Toledo세고비야에서 달리고 달리다보면 똘레도에 도착한다. 똘레도 전경을 볼 수 있는 포토스팟! 투어가 좋은 건 이동이 편하고 사진찍기 좋은곳에 턱턱 데려다 주기 때문인것같다. 달리다가 갑자기 내려서 사진찍을 시간 15분정도 주심 ㅋㅋ날씨도 좋아서 너무 너무 예뻤다. 하지만 바람이 겁나 불어서 인물사진은 다 망했다 ^_^그리고 다시 버스에 탑승해서 조금 더 가면 톨레도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워킹투어를 시작한다. 중세시대 느낌이 팍팍,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옆에 자연 경관이 참 멋있었다. 역광이라 사진으론 잘 안담겨서 눈에 많이 많이 담았다. 스페인 먹거리 마사판mazapan! 되게 달달한 계피맛 빵이다. 가이드님이 하나씩 맛보게 해주셔서 공항에서 선물용&나먹을용으로 샀다. 유대인 무슨 표시라는데 돌길..

[스페인 세고비아]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당일치기, meson de candido 점심식사 w.똘세투어

스페인에서의 일정이 매우 짧은 나는 고민끝에 세고비아와 똘레도를 당일에 다녀오는 투어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는 투어는 만족했으나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시간이었다. 골목길 여기저기 돌면서 여유롭게 있고 싶었는데 약간 맛보기식이었던 것 같다. 이건 하루에 두 도시를 왔다갔다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서 다음에 오면 똘레도는 꼭 1박을 하리라 마음 먹었다. 오전에는 세고비아 먼저 들렸는데 오전엔 날이 흐리고 먹구름이 잔뜩 끼었는데 점심즈음 부터는 날이 매우 개서 예쁜 사진을 마음껏 담았다. 세고비아 수도교마드리드보다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벌써 눈이 내렸고, 매우 추웠다. 그런데 유럽은 유럽인지라 낮에 해뜨니까 더웠다. 점심 이후 맑게 개인 세고비아! 역시 날씨가 중요하다. 세고비아 입구에서 만난 수도교..

[스페인 마드리드] 24시간 운영하는 츄로집 San gines,181123

츄로 먹을 시간이 없어서 .. 시차적응 안되서 새벽에 꺤 김에 새벽5시에 먹으러 갔다 ㅋㅋㅋ toc호스텔이랑도 가깝다. 5분이내다. 새벽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근처에 클럽같은 술집이 많은지 술에 얼큰하게 취한 사람들도 츄로먹고 있었다. 나는 츄로 꼰 초콜라떼 시켰는데 valor에서 먹은것과 비슷했다. 달지 않은 츄로~이렇게 츄로를 크게 구워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 판다. 엄청 오래된 츄로 맛집이라는데 사실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들어가는 입구는 오른쪽 초록문이다.

[스페인 마드리드] 저녁식사 하기 좋은 곳! PRADA ATOPE,181122

먹물빠에야를 먹고싶어서 susana를 찾다가 잘못 들어간 가게에서 예기치않게 문어 요리를 먹게되었다.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만족도는 good! 직원이 친절하게 메뉴도 추천해주었다. 문어요리와 화이트와인까지! 감자도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나를 위한 스페셜한 메뉴라면서 메뉴판에 없는 거를 추천해줬다. 또리하 Torrija였다. 토스트를 아이스크림과 시나몬가루에 축축히 적셔 먹는 거였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또리하 다 먹고 술을 한잔 들이키는데 매우 쓰다.문 앞에는 서서 술한잔씩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문앞에 트립어드바이저 어쩌고 저쩌고 써있어서 들어간거였는데 잘못들어간 가게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뭔가 ..

[스페인 마드리드] 아란후에즈aranjuez의 맛집 El lana verde,181122

아란후에즈 뒷편인 정원쪽으로 들어오면 큰 분수대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el lana verde! 1시부터 영업이지만 12시 조금 넘어서 가니 주인인듯한 아주머니가 원하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했다. 메뉴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가며, 구글 이미지를 찾아가며 세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나는 에서 골랐고 고기와 생선 중에 생선류를 권하시기에 그렇게 골랐다. 내가 고른건 lubina a la espalda로 평소 생선을 굳이 찾아서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맛있게 먹었다. 그에 앞서서 수프로 Pisto de verduras를 먹었다. 주인아주머니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거라며 추천해주신건데 꽤 맛있었다.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오렌지 주스! 이 식당 창가 근처는 풍경도 좋다. 오리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렌페타고 마드리드 근교, 아란후에즈aranjuez 반일치기!

간단히 아침을 먹고 aranjuez로 향했다. 왕복티켓은 8.10유로, 왕복이지만 티켓이 하나이기 때문에 돌아올떄까지 잘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리는 자유석이고 약 40분정도를 달려 도착했다. 평일이고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기차 내부, 기차역 모두 한가로웠다. 기차역에서 10분~15분정도 걷다보면 aranjuez 성이 나온다. 여름 궁전으로 국왕의 여름 휴가 별장용도라고 들은 것 같다. 이름처럼 여름에 왔으면 정말 예쁠 듯 싶었다. 성 앞은 마치 운동장 같았고 성뒤편으로 가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 학교에서 단체로 왔는지 학생들이 바글바글했다.성은 엄청 엄청 크다. 동네 사람들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도 많이 하고 조깅도 하고 그랬다.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분수가을이 깊어가는 시기인 11월 말에도 초록초..

[스페인 마드리드] 100년 된 전통 베이커리 La Mallorquina,181122

시내투어에서 가이드님이 100년 전통의 베이커리집이라고 알려주셔서 바로 다음날 아침에 가봤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데 내가 9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1층은 그 자리에 서서 먹는 곳이고 앉아서 먹으려면 2층으로 올라가서 직원에게 주문하면 된다. 딸기케이크와 카페콘레체를 주문했다. 4.7유로 케이크랑 커피 모두 맛있었는데 꼭! 꼭! 찾아서 먹어야할 정도는 아니었다. sol 광장 더 바디샵 바로 옆에 있으니 가깝다면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빵과 케이크 종류가 다양해서 다른 것도 맛보고 싶긴 했다. 창가에서 나름 여유있게 케이크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메뉴판인데 보정 1도 없는 사실적인 사진들ㅋㅋ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앉는 곳이 있다. 비교적 다른 곳보다 일찍 문을 여니까..

[스페인 마드리드] 산미겔시장 Mercado de San miguel, 마요르Mayor 광장,181121

마드리드 왕궁에서 마요르 광장으로~ 마요르 광장 근처에는 산미겔시장도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느라 광장을 많이 막아놨었다. 여기서는 딱히 할 만한 것은 없어서 한번 둘러보고 산미겔 시장으로 갔다. 우리나라 시장을 생각했는데 통유리 건물로 가둬둔 느낌이다. 시장이라기 보다는 백화점 식품매장 느낌이 강했다.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가격은 일반 식료품점보다는 비싼 듯 했다.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많다. 연어꼬치 하나 사먹어봤다. 6유로.. 비싸다! ㅠ 그리고 근처에서 와인 한잔도 사먹었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3~5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시장안에서는 간단한 음식도 팔고 맥주, 와인을 한잔씩 팔기도 해서 맛보기가 좋다. 나는 달달한 맛이 있는 와인을 추천받았다. 화이트와인 중 세번째 메뉴를 ..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 왕궁과 알무데나Almudena성당,181121

마드리드에서 갈만한 관광지들은 다 가까워서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다. 최대 20분 내외정도로 걸리는 듯하다. valor에서 츄로먹고 마드리드왕궁으로 갔다. 날씨가 흐렸다가도 구름이 걷히면 햇빛이 쨍쨍했다가 갑자기 비가 조금씩 내리기도하고..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럽다. 마드리드 왕궁 한편은 먹구름인데 반대편은 해가 쨍쨍하기도 했다.마드리드 왕궁은 굉장히 크다. 저 멀리서 찍지 않는다면 한컷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입구에는 이렇게 기마병(?)이 서있다. 그리고 가끔 관광객들을 위해 말타고 왔다갔다 해준다. 유럽은 늘 어딜가나 분수가 있는 것 같다. 분수만큼 회전목마도 관광지마다 꼭 있는 것 같다. 왕궁 옆에 알무데나 성당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왕궁의 다른 측면도 볼 수 있다. 국기가 하나만 올라가 있으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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