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59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헬싱키 대성당이 보이는 핀란드 가정식 레스토랑 사보타<SAVOTTA>

18. 헬싱키 대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가정식 레스토랑 사보타(SAVOTTA) 19.사보타 바로 앞에서 본 헬싱키 대성당이다. 바로 길만 건너면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인테리어에서도 일반 집과 같은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방석, 쿠션, 테이블보가 모두 집에서 볼 수 있을 듯한 천 소재로 되어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 말로만 듣던 북유럽 인테리어! 그리고 내부도 굉장히 넓었다. 21.주문하고 나오는 서비스 애피타이저 22.내가 주문한 블루베리 주스와 그리고 연어구이! 사보타에서는 순록고기를 많이 먹는 것 같았는데 순록고기는 이미 먹어봤기 때문에 연어로 주문했다. 딱 봤을 땐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1인이 먹기에 충분했고 맛도 좋았다. 연어는 사랑입니..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수오멘리나섬 Suomenlinna

12. 우스펜스키 대성당에서 다시 마켓 광장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수오멘리나섬으로 가는 배가 있다. day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탑승이 가능하다. 배는 자주 있으니 사람들과 같이 기다렸다가 배가 들어오면 타면 된다. 수오멘리나섬까지는 10~20분 정도 걸린다. 13.핀란드의 요새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강화도와 의미가 비슷한 섬이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헬싱키 주민들의 쉼터라고 한다. 주말마다 이곳으로 피크닉 오는 가족들이 많다고. 확실히 산책하기에도 좋고 날씨만 좋다면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 놀기 좋을 듯했다. 도착하면 바로 앞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지도와 간단한 안내 팜플렛을 확인할 수 있다. 슬프게도 한국어 버전은 없다. 나는 지도를 보며 돌아다니지 않고 그..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헬싱키 마켓 광장, 우스펜스키 대성당

07. 헬싱키 대성당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마켓 광장이 펼쳐진다. 주황색 포장마차들이 나란히 서서 각종 과일, 채소, 야채, 먹거리, 기념품 등을 팔고 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문을 여는 듯하다. 항구의 도시 답게 배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도 있다. 부산 느낌도 많이 난다. 08.유럽에서 느끼는 건 과일을 참 예쁘게 진열해서 판다는 것이다. 조화로운 색들로 예쁘게 예쁘게~ 참고로 블루베리, 클라우드베리 잼을 사왔는데 맛있었다. 굿굿. 작은 건 5~6유로, 큰 거는 10유로 정도 했는데 무거울까 봐 작은 거로 했는데 집에서 먹다보니 큰 사이즈로 사올걸 후회했다.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마켓광장에 다시 들러서 연어 수프도 먹고 기념품 파는 것도 구경했다. 그건 나중에 마지막 날 후기에 쓸 예정! 09...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헬싱키 지하철 타고 헬싱키 대학교, 헬싱키 대성당 구경

01. 3일차는 온전히 헬싱키를 구경하는 날이라서 어젯밤 탈린에서 헬싱키로 돌아오고, 숙소로 돌아가는 트램을 탈 때 1day권을 구매했었다. 숙소에서 헬싱키 대성당을 가려고 검색하니 kkampi 역에서 지하철을 타라고 나왔다. 2정거장 정도 지나 Helsingin yliopisto(헬싱키 대학교)에서 하차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헬싱키 대성당이다. 참고로 헬싱키의 지하철은 노선은 하나다. 02.지상으로 나와 골목을 걷다 보면 유럽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헬싱키와 어울리는 초록, 노랑 조합의 트램. 볼 때마다 헬싱키와 찰떡궁합이다. 03. 구름 잔뜩,비바람이 부는 오전에 만난 헬싱키 대성당이다. 오기 전엔 파란 하늘 아래 있는 대성당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우중충한 날씨 속에 굳건히 서 있는..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 커피가 맛있는 에스프레소 하우스, 헬싱키 대성당 야경

14. 스토크만 백화점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쇼핑몰인 FORUM에서 에스프레소 하우스 발견. 핀란드 여기저기서 보이는 카페 체인점이다. 15.맛있는 빵들과 샌드위치,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배가 불렀기 때문에 바닐라 라떼 한 잔만 시켰다. 약 4유로 정도.아메리카노 먹을까 했는데 뭔가 다른 걸 시켜보고 싶었다. 16멋진 오빠가 하트 그려줌. 헤헤. 잘생기면 다 오빠 아닌가요 17.카페에서 몸을 좀 녹였다. 이대로 숙소로 바로 돌아가긴 아쉬워서 헬싱키 대성당에 가보기로 했다. 중앙역 근처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초행길이라서 방향을 잘못 찾아서 돌고 돌았다. 비는 오고 바람도 불고 ㅠㅠ 무튼 대성당 근처에는 에스플라나디공원도 있으니 겸사 겸사 방문하면 된다. 18.비가 추적추..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 순록고기가 맛있는 HARALD에서 저녁식사, 시나몬 맥주

08. 호텔에서 짐을 풀고 일단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러가지 맛집을 알아왔었는데 호텔 찾는 길에 스토크만 백화점을 보았기 때문에 스토크만 백화점 근처에 있는 HARALD에 가기로 결정! HARALD는 스토크만 백화점 바로 옆에 있다. 09.이른 저녁에 찾아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다. 바이킹 컨셉으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뿔 달린 모자도 놓여져 있는데 머리에 쓰고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다. 애기들이 좋아할 듯 하다. 10.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점도 있고 해서 핀란드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reindeer, 순록고기! 사실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어서 직원에게 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직원도 자기도 확실하진 않지만 이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 메뉴..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핀에어 탑승, 핀에어 기내식,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중앙역 가는 법

01. 황금 추석 명절 연휴, 핀란드 헬싱키로 향했다. 1년 전 항공권을 구매했었는데 핀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17년 추석 연휴에 항공권을 끊어야 겠다고 생각했을 무렵에 티켓을 오픈한 항공사가 핀에어였고, 핀에어로 갈 수 있는 직항 여행지를 고르다보니 핀란드가 되었다.무튼 최대 인파 출국이라는 소식에 두근두근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장 길이 길었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다 분산되어서 여유 있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02. 화창한 한국을 뒤로하고 헬싱키로 고고! 이때까지는 그렇게 헬싱키 날씨가 나쁠 줄 몰랐지.. 03. 스크린은 구성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고 식사 메뉴도 미리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물도 다양했고, 비행기 외부 카메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

[핀란드 호텔 후기] 핀란드 헬싱키 호텔 헬카(Helka)

핀란드 헬싱키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가구들로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함께 일단 후기가 많아 선택하게 되었다. 위치는 헬싱키 중앙역으로부터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나, 헬싱키가 익숙해진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이다. 처음엔 좀 헷갈린다.가격은 북유럽 물가라 그런지 저렴한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앙역에서부터 구글로 검색해서 오면 볼 수 있는 호텔 헬카의 측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호텔과 다르게 호텔헬카 객실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었던 게 좋았다. 베드 버그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듦 ㅠㅠ 핀란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핀란드에 있는 동안 내가 숙박했던 호텔들은 다 카펫이 깔려있지 않았다. 굿. 다만, 헬카에서는 실내 슬리퍼나 어메니티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샴푸, 바디젤 같은 것은 큰 통으로 리필되..

[핀란드 쇼핑] 핀란드 쇼핑 목록, 핀란드 기념품, 핀란드에서 사 올만한 것들

핀란드는 자일리톨 외에 딱히 사 올만한 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일리톨 껌, 자일리톨 치약, 마리메코 냅킨 정도. 그리고 made in Finland 술 미니어처를 샀다. 참고로 탈린을 가게 되면 탈린에서 술을 사는 게 매우 싸다! 쇼핑 TIP k마트가 더 싸긴 하지만 스토크만 백화점에서 10% 할인권 (식품은 5% 적용)을 주니 구매할 것들을 잘 생각해서 유리한 쪽에서 구매하면 될 듯 하다. ▲립톤 유럽 라인! 레몬 마카롱과 바닐라 카라멜 향 물에 타먹기보다는 진하게 우려내서 우유에 먹음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게 먹어보지는 않음) 레몬 마카롱은 부드러운 레몬맛이고 바닐라 카라멜은 카라멜 향이 난다. 어떤 분은 화장품 맛이라고 별로 안 좋아하기도 했다. 13-15유로 정도였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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