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핀란드 헬싱키·로바니에미

[핀란드 호텔 후기] 핀란드 헬싱키 호텔 헬카(Helka)

nya-ong 2018. 1. 26. 13:21
728x90
핀란드 헬싱키  <호텔헬카>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가구들로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함께 일단 후기가 많아 선택하게 되었다. 

위치는 헬싱키 중앙역으로부터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나, 헬싱키가 익숙해진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이다. 처음엔 좀 헷갈린다.
가격은 북유럽 물가라 그런지 저렴한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앙역에서부터 구글로 검색해서 오면 볼 수 있는 호텔 헬카의 측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호텔과 다르게 호텔헬카 객실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었던 게 좋았다. 베드 버그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듦 ㅠㅠ 
핀란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핀란드에 있는 동안 내가 숙박했던 호텔들은 다 카펫이 깔려있지 않았다. 굿. 
다만, 헬카에서는 실내 슬리퍼나 어메니티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샴푸, 바디젤 같은 것은 큰 통으로 리필되는 형태로 있었다. 객실 내부는 스탠드같이 아기자기 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놓았다. 밤에는 불 다 끄고 스탠드만 켜놔도 은은하니 좋았다.

 


이렇게 천장에 풍경화가 그려져 있다. 그러나 침대에 누우면 눈 감고 자게 되거나 핸드폰만 만져서 오래 감상한 적은 없었다.ㅎㅎ



조식은 1층 로비 끝 쪽 식당에 준비되어 있다. 식당에서도 아기자기한 북유럽 디자인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다른 호텔과 비슷하게 각종 햄, 치즈, 빵, 샐러드,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요 핫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다. 존맛.



호텔 조식에 연어 요리가 있는 북유럽 클라쓰! 그러나 맛은 별로였다. 비렸음



식기는 마리메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호텔 뷔페도 그렇고, 탈린으로 가는 배 안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원하는 음료를 터치하면 그 음료가 정량만큼 나온다. 신기!


핀란드 커피는 다 그런 건지 핀란드 카페든, 호텔이든 커피는 거의 다 신맛이 강했다. 그래도 따뜻하게 잘 마셨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제대된 식사 한번 하면 5-6만원은 깨지는 북유럽에서 3일 숙박하면서 아침은 헬카 조식으로 든든히 먹고 다녔다. 

 평점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