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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헬싱키 <호텔헬카>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가구들로구성되어 있다는 것과 함께 일단 후기가 많아 선택하게 되었다.
위치는 헬싱키 중앙역으로부터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나,
헬싱키가 익숙해진다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위치이다. 처음엔 좀 헷갈린다.
가격은 북유럽 물가라 그런지
저렴한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앙역에서부터 구글로 검색해서 오면
볼 수 있는 호텔 헬카의 측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호텔과 다르게
호텔헬카 객실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었던 게 좋았다.
베드 버그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듦 ㅠㅠ
핀란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핀란드에 있는 동안
내가 숙박했던 호텔들은
다 카펫이 깔려있지 않았다. 굿.
다만, 헬카에서는 실내 슬리퍼나
어메니티는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샴푸, 바디젤 같은 것은 큰 통으로
리필되는 형태로 있었다.
객실 내부는 스탠드같이 아기자기 한
인테리어 소품들로 꾸며놓았다.
밤에는 불 다 끄고 스탠드만 켜놔도 은은하니 좋았다.
이렇게 천장에 풍경화가 그려져 있다.
그러나 침대에 누우면 눈 감고 자게 되거나
핸드폰만 만져서 오래 감상한 적은 없었다.ㅎㅎ
조식은 1층 로비 끝 쪽 식당에 준비되어 있다.
식당에서도 아기자기한 북유럽 디자인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다른 호텔과 비슷하게
각종 햄, 치즈, 빵, 샐러드,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요 핫케이크가 제일 맛있었다. 존맛.
호텔 조식에 연어 요리가 있는 북유럽 클라쓰! 그러나 맛은 별로였다. 비렸음
식기는 마리메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호텔 뷔페도 그렇고, 탈린으로 가는 배 안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원하는 음료를 터치하면 그 음료가 정량만큼 나온다. 신기!
핀란드 커피는 다 그런 건지
핀란드 카페든, 호텔이든
커피는 거의 다 신맛이 강했다.
그래도 따뜻하게 잘 마셨다.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제대된 식사 한번 하면
5-6만원은 깨지는 북유럽에서
3일 숙박하면서 아침은 헬카 조식으로
든든히 먹고 다녔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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