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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황금 추석 명절 연휴, 핀란드 헬싱키로 향했다.
1년 전 항공권을 구매했었는데
핀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17년 추석 연휴에 항공권을 끊어야 겠다고 생각했을 무렵에 티켓을 오픈한 항공사가 핀에어였고, 핀에어로 갈 수 있는 직항 여행지를 고르다보니 핀란드가 되었다.
무튼 최대 인파 출국이라는 소식에
두근두근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장 길이 길었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다 분산되어서
여유 있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02.
화창한 한국을 뒤로하고
헬싱키로 고고!
이때까지는 그렇게
헬싱키 날씨가 나쁠 줄 몰랐지..
03.
스크린은 구성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고 식사 메뉴도 미리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물도 다양했고, 비행기 외부 카메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04.
첫 기내식은 비빔밥! 미트볼과 비빔밥 두 가지 준비되어 있었는데 앞에서 미트볼이 품절되는 바람에 자동 비빔밥 당첨!미트볼 먹고 싶었는데 좀 아쉬웠다.
추가 +) 헬싱키에서 인천행 기내식! 미트볼과 닭고기였다. 미트볼 먹을까 하다가 닭고기로 선택!
그리고 도착 2시간 전 나오는 간단한 식사
05.
9시간을 날아서 핀란드 헬싱키에 도착했다. 그러나 짓궂은 구름 잔뜩 + 비 + 강풍 콜라보 = 개추움
헬싱키에서는 거의ㅜ다 환승객이었고 입국장을 향하는 나 외에 몇 사람 되지 않았다.
반타공항에서 중앙역을 가기 위한 3가지 방법
1. 기차
2. 615번 버스
3. 핀에어 버스
06.
나는 편하게 가기 위해서 핀에어 버스를 탔다. 핀어에 버스로는 20분 정도면 중앙역에 갈 수 있지만 대신 일반 버스에 비해 요금은 조금 비싸다.
편도 6.7유로
왕복 12.2유로
왕복을 미리 끊을 수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핀에어 버스는 공항 앞 버스 정류장에서 10번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표는 기사 아저씨에게 바로 구매하면 된다. 핀에어 버스 뿐 아니라 시내 버스나 트램에서도 마찬가지로 운전기사분께 구입하면 된다.
07.
비 오는 헬싱키 넘 추워서 바로 패딩을 꺼내 입었다. 이 비는 일주일 뒤 한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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