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7 핀란드 헬싱키·로바니에미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 순록고기가 맛있는 HARALD에서 저녁식사, 시나몬 맥주

nya-ong 2018. 1.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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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호텔에서 짐을 풀고 일단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러가지 맛집을 알아왔었는데 호텔 찾는 길에 스토크만 백화점을 보았기 때문에 스토크만 백화점 근처에 있는 HARALD에 가기로 결정! HARALD는 스토크만 백화점 바로 옆에 있다.




09.
이른 저녁에 찾아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다. 바이킹 컨셉으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뿔 달린 모자도 놓여져 있는데 머리에 쓰고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다. 애기들이 좋아할 듯 하다.
 




10.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점도 있고 해서 핀란드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reindeer, 순록고기! 사실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어서 직원에게 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직원도 자기도 확실하진 않지만 이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 메뉴판에서 26번인가 그랬다. 무튼  시나몬 맥주와 함께 주문 완료!




11.
맥주와 식전 빵이 제공되는 건데 굉장히 맛이 없다. 메인 메뉴가 나올 떄 까지 맥주만 홀짝홀짝 마셨다. 시나몬 맥주는 사랑입니다♥ 달달한 것이 진짜 맛있었다. 체코에서 먹었던 코젤 이후로 인생 맥주 등극!


12.
순록 고기도 금방 나왔다.처음 먹어보는 순록 고기다. 루돌프가 순록인데 동심을 파괴하는 메뉴가 아닐까 싶다. 소고기와 비슷한 맛이었고 조금 비린맛이 난다는 얘길 들었지만 난 느끼지 못했다. 그냥 맛있게 냠냠 쳐묵쳐묵-

13.
별로 시킨 것도 없는데 40유로 정도 나왔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귀국 하기 전에 한번 더 들렸었는데........그 날은 시키지도 않은 칵테일로 1유로를 더 냈다ㅡㅡ 꼭 영수증 확인하고 돈 지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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