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59

[핀란드 호텔 후기] 로바니에미 시티호텔 후기

로바니에미에서 1박할 곳으로 시티호텔을 예약했다. 이른 오전 도착이라 체크인 가능할지 메일 보냈었는데 방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도착 당일에 방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오전에 체크인하지 못했다. 짐만 맡기고 나가 놀다가 오후 3시쯤 돌아와 체크인을 했다. 생각보다 넓은 방에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창도 크게 있어서 좋았다. 침대에는 웰컴 인형이 놓여 있었다. 시티호텔 조식도 좋았다. 맛있는 메뉴도 많아 3-4접시 먹은 것 같다. 특히 크리스마스 장식이 하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눈 오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드는 은은한 조명과 인테리어가 좋았다. 로바니에미를 다시 간다면 이 곳으로! ★★★★

[핀란드 로바니에미] 2017.10.07 - 클라우드베리 와플 존맛! 로바니에미 디저트 맛집 Cafe&Bar21

01. 로바니에미 1박 후 저녁 비행기로 다시 헬싱키로 돌아가야 하는 날! 오전에 조식으로 든든히 먹고 미리 찾아 본 카페로 향했다. cafe&bar21라는 곳인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한다. 11시 30분쯤 오픈이라서 시내 구경하다가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꽤 많았었다. 02. 내가 시킨 메뉴는 클라우드베리 와플♥ 존맛이다. 그리고 아메리카노11.8유로 03. 클라우드베리는 최북단, 캐나다 등 추운 지방에서 나는 베리 종류인데 상큼하고 맛이 좋다. 이거 먹고 귀국하는 날 마켓 광장에 들러서 클라우드베리 잼을 샀다. 04.카페 내부! 굉장히 깔끔하고 환하다. 05.그리고 이곳에서 젤라또를 꼭 먹어보라고 해서 작은 컵으로 하나 더 시켰다. 작은 컵이지만 맛은 3개나 고를 수 있었다..

[핀란드 로바니에미] 2017.10.06 - 로바니에미 교회 호수가 산책 그리고 세계 두 번째 최북단 맥도날드 방문

18.점심 먹고 걷다가 호수가 따라 걷다가 로바니에미 교회 발견! 교회 앞 호수가 너무 예뻤다. 자전거, 달리기, 걷기 등등 운동하는 주민들도 많이 보였다. 호수가 산책하면서 이곳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좋고, 시내도 가깝고.. 물론 심심하겠지만 조용하게 살기 좋을 것 같았다. 19. 호수 주변을 걸으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여기도 예쁘고, 저기도 예쁘고!! 호수에 비친 하늘과 풍경들이 환상이었다. 호수도 꽤 커서 2~3시간 동안 걸었던 듯 하다. 20. 떨어진 낙엽마저 예쁜 로바니에미. 헬싱키에서 느끼지 못한 핀란드의 자연을 비로소 로바니에미에서 만난 느낌이다. 21.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오로라 엽서를 받기 위해 맥도날드 방문! 썬데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받았다. 이..

[핀란드 로바니에미] 2017.10.06 - 연어 버거와 따뜻한 수프를 먹었던 로바니에미 맛집 로카 <Roka>

13. 오후 1시쯤 산타마을에서 로바니에미 시내로 복귀했다! 미리 알아둔 Roka로 향했다. 로바니에미 시내는 매우 작아서 어디든 도보로 이동 가능했다. 14. 내부 테이블은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어서 창가 쪽에 앉아 식사를 주문했다. 15. 카운터 쪽에서 커피는 셀프로 무한 리필로 마실 수 있다. 날이 추워서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였다. 16. 산타마을에서 먹지 못한 연어 수프에 대한 미련으로 연어 수프가 있는지 물어보니 없다고 했다. 추워서 따뜻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하니 고기 수프를 추천해 주셨다. 그리고 연어 버거까지 함께 주문했다. 순록 버거도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연어를 선택했다. 연어덕후는 연어가 좋습니다. 17.8유로 나왔다. 17. 로카의 내부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는지 현지인, 관..

[핀란드 로바니에미] 2017.10.06 - 엄청나게 볼 거리가 없었던 로바니에미 산타마을

06.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8번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그러나 공항에서 나올 때 로바니에미 시내에 있는 호텔로 데려다주는 버스들이 있다. 7유로. 8번 버스보다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다. 07. 이른 오전이라 체크인을 할 수 없어 호텔에 짐을 맡기고 산타마을을 가기로 했다. 헬싱키와 달리 작은 도시라는 것이 느껴졌고 한산했다. 그리고 건물 외관이 유럽풍 뿜뿜 느낌이 아니었다. 심플했고 층수가 낮았다. 08. 공항,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시내까지 이 세 군데를 모두 도는 버스는 only 8번 버스! 로바니에미에서는 8번만 타면 길 잃을 일은 없다. 단 배차 간격이 1시간 정도이기 때문에 꼭 시간을 확인하고 타야 한다. 버스정류장에 한 할머니가 계셔서 이 정류장에서 버스 타면 산타마을로 가냐고 물어보았고,..

[핀란드 로바니에미] 2017.10.06 -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로바니에미공항으로, 헬싱키 중앙역에서 공항가기

01. 헬싱키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로바니에미에서의 1박2일을 위해 이른 새벽에 체크아웃을 하고 헬싱키 중앙역으로 향했다. 중앙역에서 반타공항으로 가는 핀에어 버스의 첫차는 새벽 5시이다. 버스타는 곳은 중앙역을 바라본 상태에서 왼쪽방향으로 가면 30번 정류장에서 탈 수 있다. 사실 로바니에미로 가는 여정을 제일 걱정했었다. 오전 7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새벽에 공항을 어떻게 가나 엄청 고민했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핀에어 버스로 빠르고 편하게 반타공항 도착! 02.셀프서비스가 잘되어 있어서 빠르게 수속을 마쳤다. 탑승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게이트 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셨다. 03.비행기 탑승! 로바니에미로 가는 하늘길에서 무지개도 봤다! 04.국내선이라 3-3 배열의 작은 비행기였고 이렇게..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카페 투어 ③ 제주도의 녹차를 만난 헬싱키의 오래된 유명 베이커리 <Ekberg>

35. 배가 굉장히 불렀지만 바로 숙소 들어가기엔 아쉬워서 ekberg에 가보기로 했다. 밥 먹기에는 안 들어갈 것 같아서 간단히 또 빵과 커피를 먹을 생각이었다. 36. 헬싱키에서 엄청 오래된 베이커리라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약간 부자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고급진 느낌도 난다. 37.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찾다가 발견한 단어 je-ju, green tea from South Korea 이거슨 바로 녹차 +_+ 꽤 비싼 가격이었지만 호기심에 주문했다. 녹차 가져다줄 때 설탕 넣어 먹으라고 하더라. 녹차의 살짝 쓴맛 때문일까? 38.디저트는 Best라고 쓰여있었던 밀푀유 나폴레옹! 페스츄리를 겹겹이 쌓아 달달한 맛이 나는 빵이었다. 녹차보단 아메리카노가 어울릴 것 같지만, 커피를..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카페 투어 ② 호수를 배경 삼아 커피와 시나몬롤을 맛볼 수 있는 레가타 카페 <Regatta>

30. 시벨리우스 공원에서 호수가 있는 방향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레가타 카페. 호수를 배경 삼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다. 레가타 카페까지 가는 길도 예쁘다. 31. 호수 위에 떠있는 것 같은 벽돌색의 레가타 카페! 내부는 굉장히 작았다. 테이블이 양옆에 3~4개씩 있었는데 아주 따닥따닥 붙어있을 정도로 매우 작았다. 천장도 낮아서 더 좁은 느낌이 들었다. 32. 그러나 야외는 넓게, 이렇게 호수를 따라 테이블들이 놓여 있다. 해가 쨍쨍한 날 오면 진짜 대박일 듯 싶었다. 근처에는 보트를 빌리는 곳도 있다. 33. 내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개흐리고 비도 오락가락해서 야외에 있는 탁자와 의자들은 다 젖어 있었다. 레가타 카페 내부도 이미 먼저 온 손님들로 이미 꽉 차 있는 상태여서 포장하거나 밖에서..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핀란드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 시벨리우스 공원

27. 레가타 카페를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시벨리우스 공원 day권으로 시벨리우스공원까지는 버스를 탔다. 버스 탈 때는 앞문으로 타기 때문에 기사님께 day권을 보여주고 타야 한다. 트램, 지하철, 버스까지 헬싱키 교통수단을 하루에 다 이용해 볼 수 있었다. 28.시벨리우스 공원은 키가 크고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그런지 마치 숲에 온 느낌도 들었다. 개들 산책 나오기도 딱 좋아 보였다. 역시 핀란드는 자연이다 ㅋㅋ 29.시벨리우스 공원의 상징, 시벨리우스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원래는 시벨리우스 음악을 들으며 공원을 걸어 다닐 생각이었는데비도 계속 오다 말다 하는 상태에서 이어폰 꽂고 있기도 거슬려서 휙휙 보고 나왔다. 그리고 바로 레가타 카페로!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카페투어 ① 맛있는 소라빵과 골든라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Fratello Torrefazione

23. 사보타에서 식사 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Fratello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헬싱키 대학교에서 성당으로 오는 길을 카메라로 마구 찍었는데 Fratello가 찍혀있네. ㅎㅎ 무튼 사보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위치! 24.내부는 이런 모습! 점심시간즈음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서 샐러드 같은 간단한 메뉴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왠만한 카페는 이렇게 식사+커피까지 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듯 하다. 25.카운터 앞에서 골든라떼를 홍보하길래 한번 먹어봤다. 골든라떼를 검색해보니 강황효능을 담은 커피라고...그래서 그런지 건강한 맛이었다.한약st 26. 초코가 살짝 묻은 이 소라빵!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마치 식사 안하고 온 사람처럼 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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