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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 2일차 - 롄츠탄(연지담), 춘수당, 루이펑야시장 (17.02.25-17.03.01)

불광사에서 쭤잉역으로 돌아와서 바로 롄츠탄으로 향했다. 롄츠탄은 쭤잉역 2번출구로 나가서 51번 버스를 탔던 것 같다.버스 타기전에 기사 아저씨한테 롄츠탄 사진을 보여주면서 물어보고 탔다. 02 롄츠탄(연지담) 정차역은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20분 가량 걸린 듯. 내릴 쯔음에는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돌아갈 때 건너편 정거장에서 타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이 곳도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다. 행사도 하는지 시끌벅적했다. 용호탑 - 1976년 지어졌고 용의 입구로 들어가서 호랑이 출구로 나오면 액운이 길운으로 바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롄츠탄 마그네틱 150 TWD내부는 벽화로 꾸며져 있었고, 크게 볼 것은 없었다. 그냥 사람 구경만 하다 온 듯 하다. 용호탑 말고도 다른 ..

[대만 가오슝] 2일차 - 불광사 (17.02.25-17.03.01)

가오슝 2일차는 쭤잉역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불광사 > 롄츠탄 > 쭤잉역 신콩미츠코시 춘수당 > 루이펑 야시장 > 발 마사지 01 불광사 불광사는 쭤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2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내가 마침 불광사에 가는 날이 일요일이어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결국엔 40분간 버스에서 서서 갔다. - 버스비 편도 70위안 (아이패스 가능) 참고로 가오슝 내 버스는 탈 때, 내릴 때 모두 카드를 찍으면 된다. (타이난에서도 마찬가지) 버스는 USB 충전을 할 수 있는 포트가 있어서 USB도 챙겨가면 좋다. 40분간 달려서 불광사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면 가야 할 곳이 2군데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커다란 불상을 볼 수 있고, 왼쪽 문으로 가면 기..

[대만 가오슝] 1일차 - 지아스인리오후 호텔, 옌청푸역 향원우육면, 아이허강, 미려도(메이리다오역), 육합야시장 (17.02.25-17.03.01)

날이 좋아서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던 나의 가오슝 여행! 특히 날씨가 너무 좋았다. 2013년 12월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했었다.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약 3년간 대만 앓이를 하다가 결국 가오슝 항공권을 구매했다. 2월 25이 토요일 오전 11시 45분 중화항공을 이용해서 대만 가오슝으로 쓩! 날아갔다. 타이베이에 비해 가오슝은 오고 가는 사람들이 적은지, 3-3 라인의 작은 비행기로 왕복했다. 기내식 음식은 쏘쏘, 기내에 개인 모니터가 없어서 그냥 잠만 잤다. 타이베이는 하루 종일 비가 왔다는데, 가오슝은 맑음이었다. 여행에서는 날씨도 굉장히 중요한데, 다행이다 싶었다. 여름 날씨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여름옷만 준비했는데 아침저녁으로는 밤바람이 차가워 바람막이나 얇은 가디건은 꼭 들고 다녀야 했..

[독일쇼핑] 독일 쇼핑 DM, DM에서 살만한 것들, 독일 쇼핑 리스트, 독일DM택스리펀방법

독일 쇼핑하면 빠질 수 없는 곳 DM. 우리나라의 롭스, 올리브영처럼 곳곳에서 볼 수 있다.▲elmex 치약! 파란색이 오전용, 주황색이 저녁용인가 그렇다. 일반용량으로 묶음으로 팔기도하고, 여행용 미니어쳐로 묶어 팔기도 한다. 여행용 미니어쳐 크기는 선물하기도 딱 좋음. 손바닥정도 크기다. 치약맛은 일반 치약과 다르지 않다. 일반 페리오와 같은 무난한 치약맛은 colgate가 있는데 유명한 치약 회사 제품인 것 같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냥 암꺼나 가져와서 회사에서 잘 쓰고 있다. ▲미니어쳐 핸드크림과 치약이 이렇게 마구마구 모여 있다. 1유로 안팎이면 살 수 있다! ▲Balea 핸드크림선물용으로 뿌렸다. ▲ 집사라면 눈 돌아갈 고양이 간식들! Dreamies는 템테이션인데 껍데기만 다른 것 같다..

20170505 독일 3일차 -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야경, 프랑크푸르트 일본 우동 스시보이

프랑크푸르트에 돌아와서 저녁 식사할 곳을 가이드님에게 추천받았다. 원래 제대로 된 슈니첼을 맛보고싶다고 했었는데 막상 저녁이 되니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다. 대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일본우동집을 추천받았다. 독일까지와서 일본우동을! 라는 우동집이었다.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에 있는 곳이었다. 옆에는 라는 한국음식점도 있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인강 야경을 보러 향했다.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다리가 있는데 위치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제임스? 제이미? 암튼 햄버거 가게와 가까운 다리였다. 나는 그 햄버거 가게를 찾지 못했다. 그냥 마인강 근처로 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도착하게 되었다. 독일에서의 마지막 밤. 야경이 참 멋졌다. 이 곳에 대포카메라로 사진 찍으러 온 아저씨도 있었던 걸 봐..

20170505 독일 3일차 - 독일 바하라흐, 라인강투어, 유로자전거나라투어, 라인강 전경

두번째 방문할 마을 바하라흐(이름이 너무 어렵다)로 가는 배를 타러! 배로 약 40분~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바하라흐 도착!이 마을이 속한 주? 암튼 무슨 도시를 상징하는 문양인데 BMW의 로고가 저기서 왔다고 한다. 약 10~15분정도 산을 오르면 지금은 유스호스텔 등으로 사용되는 성이 있는데 그곳에서 바라보는 라인강 전경은 참 멋지다. 해가 쨍쨍했다면 더 예뻤을 것 같다! 딱히 할 일은 없는 동네지만 고즈넉하게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면 한번은 가봄 좋을 것 같다.기차가 예정시간보다 2-3분정도 일찍왔고 바로 출발했다.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무사히 프랑크푸르트로 컴백!

20170505 독일 3일차 - 뤼데스하임 맛집, 학센이 맛있는 뤼데스하임 맛집, 유로 자전거 나라 일일투어, 독일 뤼데스하임, 라인강투어

케이블카를 타고 내리는 곳에는 이렇게 크리스마스 상점들이 있다. 1년 내내 크리스마스인 듯 하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는 식당과 각 식당의 추천 메뉴를 듣고 원하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여러개 추천해 주셨는데 나는 학센을 안 먹어봐서 학센이 맛있다는 식당으로! 식당 내부는 약간 고풍스러우면서도 살짝 촌스러운 느낌도 있다. 나는 혼자여서 가이드님과 같이 먹게 되었는데 학센과 네덜란드산 치즈를 곁들인 아스파라거스를 시켰다. 한국에서 봄나물 먹듯 독일에서는 아스파라거스를 먹는다고 한다. 존맛개맛이었음. 그리고 쓴 맛을 싫어하는 나를 위해 달달한 와인도 추천해주셨다. 점심식사 이후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졌고 배를 타로 라인강을 따라 두번째 마을인 바하라흐로 가야해서 배 선착장으로 향했다. 뤼데스하..

20170505 독일 3일차 - 유로 자전거 나라 일일투어, 독일 뤼데스하임, 라인강투어, 포도밭 케이블카

원래는 프랑크푸르트 시내 하루, 하이델베르크 당일치기로 다녀올 계획이 있었으나.... 체코에서 독일로 넘어 온 날 무거운 짐에 지쳐서 다 포기하고 그냥 숙소에서만 쉬다가 한국갈까 생각도 했다.그러다가 체코에서 만난 신혼부부가 말해준 투어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급 결제! 하이델베르크 하고싶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라인강투어로 결정! 아침에 프랑크푸르트역 맥도날드 앞에서 만나 기차를 타고 뤼데스 하임으로 떠났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이 매우 흐렸다. 뤼데스하임 입구에서 쭉 올라와서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테이블카를 타면 라인강과 넓다란 포도밭이 펼쳐지는데 아직 이른 때라 포도밭은 엉성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독일 역사와 관련있는 동상도 있고 동상 앞에는 멋진 전경이 펼쳐진다. 독일 역..

20170504 독일 2일차 - 프랑크푸르트의 밤, 뢰머광장과 마인강 야경

잠깐 숙소에 돌아와서 쉬었고, 더 이상 비도 오지 않았다. 뢰머광장과 마인강을 다시 둘러보기로 했다. 교통권이 있어서 교통비 생각없이 다닐 수 있는게 가장 좋았다! 역시 밤에는 불빛이 반짝반짝 빛나는 야경이 멋있었다. 유럽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뢰머광장 크리스마스 시즌이 예쁘다고 하는데 크리스마스가 한참 남은 5월에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소품을 파는 가게들이 있다. 뢰머광장을 괴테하우스를 가려고 했는데 (이미 문 닫은 시간이지만 외형만 보고 올 생각이었음) 근처까지 갔다가 공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제대로 찾지 못해서 다시 마인강으로 향했다. 남산타워의 자물쇠 같은 것일까?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자물쇠들 ㅎㅎ 내가 마신 맥주는 아니고 위에 올려져 있길래 사진용으로 찍어보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낮에 산 빵과 ..

20170504 독일 2일차 - 프랑크푸르트 맛집? 슈니첼을 먹었던 아돌프와그너,맛집인 듯 아닌 맛집 아닌 너

돈가스 덕후인 내가 독일에서 기대했던 독일식 돈가스 슈니첼! 폭풍 검색 후 프랑크푸르트 맛집이라고 소문(?)난 아돌프와그너에 가기로 했다. 구글맵을 켜고 Schweizer Platz까지 왔는데 로터리에 길이 너무 많이 나 있어서 좀 헤매긴 했다. 어쨌든 무사히 찾은 아돌프 와그너! 이 가게 아저씨들은 상당히 불친절한듯 하지만 해줄건 다 해준다. 불친절이라기보다는 무뚝뚝하달까. 무튼 영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도 못 고르니 제일 기본 메뉴를 추천해 주었다. 사과 와인인 애플바인과 슈니첼 기본으로 시켜준 것 같았다. 먼저 애플바인과 샐러드가 나왔다. 그러나 여기서 먹은 것 중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던건 함정. 그리고 세상 커다란 슈니첼이 나왔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걸까. 맛은 그냥 그랬다. 심지어 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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