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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항공 / 김포-제주 ZE207, ZE228 / 이스타항공 비상구 좌석 후기

이번에 제주를 갈 때 이스타항공에서 항공권을 예매했다. 우리가 원하는 기간, 시간 중 가장 저렴하게 표가 남은 게 이스타항공이었다. 왕복 비행기 모두 3-3배열의 작은 비행기였다.김포에서 제주갈 때는 온라인 체크인으로 좌석을 따로따로 앉았는데, 짐 부칠 때 추가 요금 없이 비상구 좌석으로 변경해 주셨다. 김포로 돌아올 때는 만석이라 온라인 체크인 했던 좌석으로 앉아 왔다. 확실히 비상구 좌석이 넓고 편안했다.제주 갈 때도, 김포로 돌아올 때도 난기류가 심해서 급 하강 하거나 심하게 흔들렸는데 특히 김포로 돌아올 때는 몸이 들썩일 만큼 무섭게 흔들렸다. 기후위기와도 연관이 있는걸까..이스타 항공 ZE207 비상구 좌석다리를 쭉 펴도 자리가 남는다! 나는 창가쪽이었는데 옆에 친구들이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도 ..

여행/2024 제주 2024.07.14

제주 협재 에어비앤비 숙소 / 듀플렉스 마리 / 3~4인 제주 숙소

친구들과 2박 3일 짧은 제주 여행을 계획했다. 제주를 많이 가본 친구가 협재 바다가 예쁘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협재 쪽으로 숙소를 알아봤다.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는데, 결론은 만족스럽다! 3-4인 가족, 친구들끼리 오기에 딱 좋다.복층 구조로 되어 있고, 1층에 샤워할 수 있는 화장실과 방 2개, 2층엔 거실 겸 주방과 작은 화장실이 있다. 지내는 동안 불편한 것은 없었고 그나마 불편한 것은 자다가 목마를 때 물먹으러 2층까지 올라가기가 번거롭다는 거..?그러나 이 점도 침대 옆에 생수나 물컵을 자기전에 미리 가져다 두면 사실 큰 불편함은 없다. 2층 - 거실 겸 주방 식탁 앞에 이렇게 큰 창이 나 있다. 시야가 트여서 참 좋았다.간단한 식기와 일회용품이 준비되어 있고, 정수/냉수가 되는 정수기가 있다. ..

여행/2024 제주 2024.07.14

[대만 타이베이] 2박3일 여행 - 소품샵 융캉제 마마mama

마마타이베이 융캉제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소품샵 mama가 있다. 아기자기하고 고양이를 소재로 한 소품들이 너무 많아서 다 쓸어오고 싶었다.   젓가락도 두 세트 사왔다.대만에는 튼튼하고 가벼운 우산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가볍기는 하지만 저렴하지는 않아서 사지는 않았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볍고 좋은 우산을 살 수 있는 가격이었음) 마마 건너편에는 우산 전문점이 있어서 거기가서도 구경 좀 했다.

[대만 타이베이] 2박3일 여행 - 용허또우장, 호공도금계원, 타이베이 미슐랭

아침식사로 많이 간다던 용허또우장으로 갔다. 여러가지 메뉴들이 있었지만, 나는 다시 간다면 꽤기처럼 생긴 빵과 소이밀크(아이스)만 시켜서 먹을 것 같다. 다른 것은 굳이 유명할 것 없는 듯 했다. 우리가 맛있는 메뉴를 못 고른 것일 수도 있다. 용허또우장 2층에는 까만 고양이가 살고 있다. 너무 귀엽다. 용허또우장 약 351TWD 중정기념관, 융캉제 근처에 있는 호공도금계원 (타이베이 여행 중 제일 맛있었다) 호공도금계원 660TWD 마지막 날, 타이베이 시내에서의 마지막 식사였기 때문에 푸짐하게 시켰다. 여기 딤섬과 만두는 진짜 최고다. 다음에 오면 꼭 들려서 다시 먹을 것이다. 거의 우리가 첫 손님이어서 거의 아무도 없었던 2층, 햇살이 좋아 아침 식사를 할 때 기분이 좋았다. 역시 날씨가 사람을 들..

[대만 타이베이] 2박3일 여행 - 시먼딩 딩왕훠궈(tripod)와 발마사지

숙소가 시먼딩이었던 우리는 시먼딩 근처 훠궈집을 찾았다. 숙소와 가깝고 구글평이 괜찮았다. 원래는 황지아훠궈집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뭐가 무제한이어서 1인당 금액이 높았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여기는 패스하고 딩왕훠궈집으로 갔다. 웨이팅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딩왕훠궈(tripod) 3,238TWD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다 시켰다. 화분에 심은듯한 버섯이 귀여웠다. 자리가 부족해서 고기는 따로 보조테이블에 셋팅해준다. 푸짐하게 먹고 발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시먼딩 거리에는 발마사지 샵이 많다. 그래서 골라 들어가면 된다. 우리는 미리 찾아둔 곳으로 갔다. 이렇게 있으면 담당자가 와서 타이머를 재고 딱 맞춰 끝내준다. 피로가 싹 풀려서 넘 좋았다. 거의 자정이 되어 숙소로 돌아갔던 하루..

[대만 타이베이] 2박3일 여행 - wang's broth(小王煮瓜 소왕주과) / 용산사 / 보피랴오 거리

우리는 인원이 4명이라 대중교통보다는 택시를 타고 다니기로 했다.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시먼딩역 근처로 구했다. 공항에서 시먼딩역까지 택시비는 1000TWD로 흥정했다. 보통 1200~1300내외 한다고 한다. 대신 큰 차는 아니었고 아반떼 정도 크기의 자가용이었다. 그래서 캐리어 2개는 트렁크에 싣고, 2대 뒷좌석에 2명이 각각 다리 사이에 껴안고 갔다. 처음엔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편안했다. 토요일 오후임에도 차가 많이 밀리지는 않아서 40분 정도 걸렸다. 1일차 15시 경 시먼딩 숙소 도착 (에어비앤비) → wang's broth → 용산사 → 보피랴오 거리→ 까르푸 → 딩왕마라훠궈(tripod king) → 시먼딩 발마사지→ 숙소 (약 자정쯤) 대충 짐 정리를 하고 바로 숙소를 나섰다. WA..

[대만 타이베이/대만 쇼핑] 대만 까르푸 털기 / 까르푸 꾸이린점 쇼핑/까르푸에서 세금 환급받기 / 2024.02.17~19

2박 3일의 짧은 일정인 관계로 빠르고 효율적인 동선이 필요했다. 숙소가 시먼딩이고 첫날 일정을 용산사와 대만 보피랴오 거리에서 끝낸 우리는, 저녁 식사 전에 까르푸를 먼저 털기로 했다. 당시 만보 이상 걸었던 터라 매우 힘들었지만 힘을 내서 더 걷기로 했다 ^^! 까르푸 2층에는 (2층인가 3층이었음) 한국인들이 많이 사 가는 물건만 모아놓은 곳이 있으니, 우선 이곳 먼저 털어야 한다. 꼭 사야 할 물건을 모아놨다고 한 것을 알았지만, 들어갔던 입구가 달랐었는지 나중에야 발견했다. 천인명차 브랜드의 무난무난한 우롱차 커피를 줄이고 차를 마셔보자는 목표를 갖고, 이번에 천인명차 우롱차로 입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잎차 2통과 티백 1통을 구매했다. 쇼핑 후 다음날 택시투어를 했는데 기사분이 말씀하시..

[대만 타이베이] 에바항공 타고 타이베이로_BR169/BR160_2024.02.17~19 / 2월 중순 대만 날씨 기록남기기

코로나 이후, 첫 번째 해외여행은 친구들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로! 약 5년 전 터키 이스탄불이 마지막이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해외여행이 활성화되었지만 나는 왠지 예전만큼 해외여행에 큰 감흥이 안 생겼다. 굳이 혼자서 나가지는 않았는데, 모처럼 친구들과 같이 여행 가기로 하면서 조금씩 예전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직장인이라서 월요일 연차를 쓰고 토~월로 짧은 2박 3일 타이베이행을 계획했다. 한 달 전쯤에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하니 너무너무 비쌌다. 거의 60만 원에 육박하는.. (^^) 하지만 돈보단 시간이니 바로 구매완료! 출국 - 인천공항에서 대만 타오위안 공항으로_BR169 (AIRBUS A321) 3-3 배열의 작은 비행기였고, 비행시간은 3시간이었다. 작은 비행기라 ..

[서촌]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서촌 맛집 푼크툼❤️punctum

서촌 골목길에 작게 자리잡은 푼크툼 입구에도 아기자기하게, 디테일한 소품들이 놓여져 있다. 프랑스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푼크툼! 테이블이 3개뿐이어서 손님을 한번에 많이 받을 수 없어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이 날도 역시 아낌없이 시켰다. 주 메뉴 4개를 다 시켰다는 소리.. 우리 모임의 암묵적 룰 - 남기더라도 먹고 싶은 것의 맛은 다 봐야 한다. (잘 안남김)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라따뚜이! 따뜻할 때 빵에 콕콕 찍어 먹어야 한다. 토마토 스파게티 느낌의 소스, 데운 야채 좋아하면 굿 시금치 그린커리! 계란밥에 곁들여서 샥샥 비벼먹으면 굿 렌틸콩 커리도 맛을 봅니다.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잘 먹었다. 렌틸콩만 먹었으면 다 먹었겠지만, 다른 메뉴들 먹느라 손이 잘 가지는 않았다. (콩은 아..

맛집 2022.09.04

[해방촌와인바] 해방촌 사테 sate/강민경 브이로그/ 아시아 퓨전음식

오랜만에 짱친들과 해방촌 고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두명이 갈 곳과 메뉴를 다 정하고 나는 그냥 따라감 ㅎㅎ. 역시 그녀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메뉴 하나하나 먹을때마다 감탄이 끊이지 않음! 와인바였으나, 우리는 저녁식사를 했다. 메뉴당 2만원이 넘지 않는데, 우리는 도합 30만원가량 나왔다는 후문 동남아 음식 좋아하고 향신료에 환장하며 고수와 레몬을 무지 많이 넣고 뿌린다면, 지금 그냥 달려가서 아무거나 시켜도 반드시 만족할 것이다. 와인바답게 모든 음식이 와인과 잘 어우러진다. 사테는 메뉴판에는 메뉴이름이 없다. 메뉴에 들어간 재료들이 메뉴명이 된다. 1. 관자, 리치, 참외, 크리미 느억참, 새우칩 - 개존맛 새우칩에 올려먹으면 사르르 녹는다. 2. 냄, 숙주, 양배추, 아시안 허브 - 개존맛 고..

맛집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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