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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중] 우롱우롱한 우롱차를 마실 수 있는 정원이 있는 찻집 우웨이차오탕_20180210

예쁜 정원과 아늑한 모습에 반해 찾아간 우웨이차오탕! 도심 속에 있지만 마치 숲속에서 차를 마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초록초록한 정원이 있는 앞마당을 지나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이 살고 있다. 사람이 가까이가면 밥을 주는 줄 알고 입을 뻐끔 거리면서 몰려든다. 입 뻐끔 거리는건 좀 혐오(;;) 사진이어서 따로 올리지는 않겠다. 봐도 봐도 좀 소름돋는다 ^^;; 2층에서 바라본 연못 옛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계산할 때 1층에 잔잔한 버전의 아리랑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기본 셋팅으로 과자와 따뜻한 차가 나온다. 그냥 맹물은 아니었다. 과자는 향신료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나는 1인 우롱차 80g인가 작은거를 시켰다. 처음 차를 우려 먹을 때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해주..

[대만 타이중] 냥덕, 냥집사라면 꼭 가야할 타이중 고양이 카페! R-star_20180210

대만까지 가서 냥덕은 고양이 카페를 찾았다. 카페 R-star 일반 가정집 같아서 멀리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가까이 가면 예쁘게 꾸며진 외관을 만날 수 있다. R-star 커피 한잔 주문! 129원. 거품으로 만든 귀여운 고양이 아트♥ 웬만한 모든 음료에 다양한 고양이 아트를 그려주는 듯 했다. 음료 외 다른 음식은 시키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시킨 메뉴를 보니 음식도 괜찮아 보였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예뻤고 카페 고양이들의 사진도 곳곳에 인테리어로 활용되었다. 카페에 고양이들이 돌아다니지는 않고 이렇게 한 공간에 고양이들이 모여 있다. 밖으로 보내달라고 냐옹냐옹 하면서 문앞에서 계속 서성인다. 그러다가 가끔 잠깐, 한번씩 안에 들여보내주는 것 같다. 토실토실 귀여운 냥이들을 만났다. 개냥이들은..

[대만 타이중] 1인 1훠궈! 가성비 쏟아지는 칭징훠궈_20180209

타이중 도착 당일에 간 칭징훠궈! 숙소에서 버스로 20분정도 걸렸다. 세상 커다란 칭징훠궈. 밤 9시 30분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 10시에 들어갔다. 밤 늦게는 먹고 나면 버스가 끊기니 숙소가 멀다면 이 점은 고려해야 한다. 내부는 넓었고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인1훠궈를 즐길 수 있다. 나는 가장 기본으로 소고기 주문했다. 샤브샤브와 같은 맛이었는데 조금 더 이국적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스파이시로 선택하면 된다. 많이 맵지 않고 향이나 맛이 좀 더 중국스럽게 맛이 있었다. 248원 한화로 약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칭징훠궈! 칭징훠거집의 낮 모습. 근처에 우웨이차오탕, 딩왕마라훠궈도 있다.

[대만 타이중] 위치가 짱짱인 이즈싱글인(Ease Single Inn) 후기

깔끔하다는 후기가 많아 선택하게 된 이즈싱글! 이즈싱글인은 First Square 역 바로 앞에 있다. 공항에서 온다면 First square에 내려서 길만 건너면 되고 기차역에서 온다면 맥도날드와 KFC에서 서브웨이가 있는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된다. 이 건물이 바로 이즈싱글인이 있는 건물! 점포들 사이에 아래 사진과 같은 입구를 찾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10층 전까지는 깔끔함에 대해 좀 의심이 됐는데 호스텔 자체는 깔끔했다. 구글맵에서는 Single people should Scotia Inn (Ease Inn)로 검색된다. 10층에 올라가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벽면 알록달록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의 현 위치가 동그란 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즈싱글인 입구로 들..

[대만 타이중] 티웨이 타고 타이중 가기, 타이중공항에서 타이중기차역 가는 버스타기(9번, 302번)_20180209

일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 나의 세번째 대만은 타이중이었다. 출발 2~3일전 화롄쪽에 큰 지진이 나서 조금 걱정했었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타이중 직항 15시 35분 티웨이항공을 이용했고, 30분~1시간 가량 지연되어 현지시간 7~8시쯤 도착했다. 하늘에 펼쳐진 구름은 마치 설원 같았다. 생각보다 대도시라 느꼈던 타이중의 야경! 타이중 공항은 굉장히 작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짐을 찾고 이정표를 보면서 버스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유심 판매 하는 곳도 있고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를 파는 곳이 있다. 내가 사러 갔을 때 이지카드는 없었고 아이패스는 88원에 살 수 있었다. 100원을 내니 남은 돈 12원은 충전으로 처리해줬고, 추가로 100원 더 충전했다. 타이중에서는 아이패스나 이지카드를 사..

[광화문 카페] 바삭바삭 베이글이 맛있는 광화문 D타워 FourB

광화문에 교보문고에 갔다가 들리는 코스, FourB 카페. 커피도 커피지만 베이글때문에 간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최대한 사람이 없을 만한 시간에 맞춰 가는게 좋다. 탁 트여져 있어서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다 볼 수 있다. 내가 고른 베이글을 바로 구워서 커피와 함께 준비해 준다. 베이글 종류도 다양하고 발라먹는 크림도 다양하다. 크림을 듬뿍 듬뿍 발라먹는다면 1베이글에 1크림은 필수! 베이글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비의 아메리카노는 약간 신맛이 난다. 이 날은 오후 3~4시쯤 창가쪽 자리를 앉아서 그런 지 평소와 달리 아련한 베이글의 모습. 외근 중에 한 번, 주말에 친구들과 한 번 방문했던 광화문 디타워 FourB 후기 :D

맛집 2018.02.03

[삼청동 카페] 케이크 존맛, 삼청동 씨 플라밍고 C- Flamingo

종로나 인사동에 약속있으면 매번 방문하게 되는 카페 C플라밍고! 커피도 커피지만 케이크가 존맛이다. 생크림부터 초코, 레드벨벳, 바누텔라 등등 종류별로 다 먹어본 것 같다.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다. 연말 친구들과 모임에서 먹은 아메리카노와 레드벨벳, 초코 조각 케이크 작년 여름이었는데 자몽생크림 케이크와 모카 카라멜 맛의 조각케이크. 이 날은 두 친구가 아메리카노에서 벗어나 비엔나, 베트남 연유 커피를 주문했었는데 달달하니 맛이 좋았다. 바누텔라 케이크와 아이스음료! 어떤 것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난다. 빵순이들 중 최애템이 케이크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삼청동 디저트 카페 C플라밍고! 이상 N빵 및 내가 사서 먹은 후기 :D

맛집 2018.02.03

[인계동 맛집] 꿀맛 개맛 존맛! 초밥이 맛있는 마초스시

초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마초스시! 위치는 나혜석 거리 입구쪽에 동상이 있는 곳에서 사진관이 있는 방향으로 한블럭 더 가면 있다. 건물 자체도 고급진 카페 분위기가 난다. 깔끔한 내부, 사진 오른쪽에는 테이블석이 있다.내부가 작아서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좁았다. 옆 테이블과 같이 먹는 느낌을 받았다. 먹느라 찍은 사진은 이것밖에 없다. 초밥 종류는 다양했는데 도로 초밥이 다른 종류에 비해 비쌌다. 그런데 제일 맛있었다. 비싼건 이유가 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게 꿀맛! 그 외에 한우나 연어도 괜찮았음. 특히 밥이 일반적인 하얀밥이 아니라 쫀득쫀득한 찹쌀느낌이 나서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마땅한 스시집이 없었는데 여기 자주 오게 될듯하다. 이상 내 돈 주고 먹은 후기 :D

맛집 2018.02.03

[대만 가오슝] 4일차 - 미미크래커, 우바오춘 베이커리, 삼다상권, 치진섬, 육합야시장(17.02.25-17.03.01)

미미크래커 > 우바오춘 베이커리 > 삼다상권 쇼핑 > 치진섬 > 육합야시장 01 가오슝 미미크래커 가오슝에도 유명한 미미크래커가 있다! 지지관역 (Martial Arts Stadium)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 1번 출구로 나와서 서브웨이 방향으로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갔던 것 같다. 9시쯤 출발해서 10시 전후로 도착했는데 웬걸.. 국경 기념일로 휴무란다. 문은 열려있었으나 미미 크래커는 없었다. 5개가량 남아있었는데 주인아저씨는 나에게 주면서 free라고 가져가라고 했다. 남은 게 하나도 없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하셨지만 난 내일 오전 7시 비행기....허탕 쳤지만, 맛은 봐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사실 지하철 나갈 때 한국 여성분이 양손에 바리바리 미미 크래커를 싸가지고 돌..

[대만 가오슝] 3일차 - 타이난_안핑지구, 주씨하권, 선농제, 츠칸러우, 공자묘, 푸충제(17.02.25-17.03.01)

01 타이난 - 안핑지구, 주씨하권 타이난안핑지구 주씨하권 > 선농제 > 츠칸러우 > 공자묘 > 푸충제 가오슝 3일차 일정은 타이난 당일치기!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쳐묵쳐묵하고 가오슝처찬역으로 갔다. 9시 40분쯤 도착하니 9시 57분에 고속기차가 있었다. 다만 자리가 없어서 입석으로 가야했다. 평일인데다가 출근시간도 지났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굉장히 북적북적한 기차였다. 약 40분간 2개 정거장을 거쳐 세번째 정거장이 타이난이었다. 타이난에는 내리는 사람도 많았다.- 타이난↔가오슝 212TWD 가오슝으로 돌아갈 땐 앉아서 갈 생각으로 타이난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가오슝행 티켓을 끊었다. 한 오후 5시쯤이면 적당할 것 같아서 5시 15분차로 했는데, 나의 어마어마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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