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 나의 세번째 대만은 타이중이었다. 출발 2~3일전 화롄쪽에 큰 지진이 나서 조금 걱정했었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타이중 직항 15시 35분 티웨이항공을 이용했고, 30분~1시간 가량 지연되어 현지시간 7~8시쯤 도착했다.
하늘에 펼쳐진 구름은 마치 설원 같았다.
생각보다 대도시라 느꼈던 타이중의 야경!
타이중 공항은 굉장히 작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짐을 찾고 이정표를 보면서 버스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유심 판매 하는 곳도 있고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를 파는 곳이 있다. 내가 사러 갔을 때 이지카드는 없었고 아이패스는 88원에 살 수 있었다. 100원을 내니 남은 돈 12원은 충전으로 처리해줬고, 추가로 100원 더 충전했다.
타이중에서는 아이패스나 이지카드를 사용할 시 10km 이내는 무료이기 때문에 100원정도 충전하면 충분하다.
웬만한 곳은 10km 이내이기 때문에 교통비 쓸 일은 거의 없고 공항왔다 갔다 할때만 쓴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처럼 버스를 탈때 내릴때 모두 태그해야 한다. 태그하지 않으면 거리 계산이 되지 않아 돈이 빠져나가니 꼭꼭 태그를 해야 한다.
나는 숙소가 타이중 기차역에 있어서 타이중 기차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했다. 타이중 기차역까지 가는 버스는 9번과 302번이 있다. 노선을 봐도 9번보다는 302번이 더 빠른 것 같다.
참고로 9번 버스의 종점은 공항이 아니다. 타이중 기차역에서 출발해서 공항을 들렸다가 종점으로 향한다. 따라서 시내에서 오는 버스가 공항에 들렸을 때 사람들이 짐을 들고 우르르 타려고 하면 기사 아저씨들이 못타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런 이유니까 당황하지 말 것!
타이중 기차역으로 가는 9번 버스 노선이다. 9번은 동네 동네를 다 들리는 것 같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올 때 9번 버스를 탔었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타이중 기차역을 가려면 아래 표시해 둔 곳에서 내리면 된다. first square에서 내려도 되고 타이중 기차역에서 내려도 된다.
나는 버스가 너무 너무 안와서 한국인 3명과 택시쉐어를 했다. 시내까지 40분 정도 걸렸고 620원정도 나왔던 것 같다. 웬만하면 버스를 이용하고 택시를 탈 때는 다같이 타는게 좋은 것 같다. 은근히 차가 밀리기 때문에 택시비가 꽤 나온다.
<참고: 타이중 기차역에 있는 302번 버스 노선도>
※버스 노선표: 2018년 2월 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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