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59

[스페인 마드리드] 저녁식사 하기 좋은 곳! PRADA ATOPE,181122

먹물빠에야를 먹고싶어서 susana를 찾다가 잘못 들어간 가게에서 예기치않게 문어 요리를 먹게되었다.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만족도는 good! 직원이 친절하게 메뉴도 추천해주었다. 문어요리와 화이트와인까지! 감자도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나를 위한 스페셜한 메뉴라면서 메뉴판에 없는 거를 추천해줬다. 또리하 Torrija였다. 토스트를 아이스크림과 시나몬가루에 축축히 적셔 먹는 거였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또리하 다 먹고 술을 한잔 들이키는데 매우 쓰다.문 앞에는 서서 술한잔씩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문앞에 트립어드바이저 어쩌고 저쩌고 써있어서 들어간거였는데 잘못들어간 가게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뭔가 ..

[스페인 마드리드] 아란후에즈aranjuez의 맛집 El lana verde,181122

아란후에즈 뒷편인 정원쪽으로 들어오면 큰 분수대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el lana verde! 1시부터 영업이지만 12시 조금 넘어서 가니 주인인듯한 아주머니가 원하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했다. 메뉴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가며, 구글 이미지를 찾아가며 세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나는 에서 골랐고 고기와 생선 중에 생선류를 권하시기에 그렇게 골랐다. 내가 고른건 lubina a la espalda로 평소 생선을 굳이 찾아서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맛있게 먹었다. 그에 앞서서 수프로 Pisto de verduras를 먹었다. 주인아주머니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거라며 추천해주신건데 꽤 맛있었다.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오렌지 주스! 이 식당 창가 근처는 풍경도 좋다. 오리들이..

[스페인 마드리드] 렌페타고 마드리드 근교, 아란후에즈aranjuez 반일치기!

간단히 아침을 먹고 aranjuez로 향했다. 왕복티켓은 8.10유로, 왕복이지만 티켓이 하나이기 때문에 돌아올떄까지 잘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자리는 자유석이고 약 40분정도를 달려 도착했다. 평일이고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기차 내부, 기차역 모두 한가로웠다. 기차역에서 10분~15분정도 걷다보면 aranjuez 성이 나온다. 여름 궁전으로 국왕의 여름 휴가 별장용도라고 들은 것 같다. 이름처럼 여름에 왔으면 정말 예쁠 듯 싶었다. 성 앞은 마치 운동장 같았고 성뒤편으로 가면 넓은 정원이 나온다. 학교에서 단체로 왔는지 학생들이 바글바글했다.성은 엄청 엄청 크다. 동네 사람들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도 많이 하고 조깅도 하고 그랬다.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분수가을이 깊어가는 시기인 11월 말에도 초록초..

[스페인 마드리드] 100년 된 전통 베이커리 La Mallorquina,181122

시내투어에서 가이드님이 100년 전통의 베이커리집이라고 알려주셔서 바로 다음날 아침에 가봤다.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데 내가 9시 반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1층은 그 자리에 서서 먹는 곳이고 앉아서 먹으려면 2층으로 올라가서 직원에게 주문하면 된다. 딸기케이크와 카페콘레체를 주문했다. 4.7유로 케이크랑 커피 모두 맛있었는데 꼭! 꼭! 찾아서 먹어야할 정도는 아니었다. sol 광장 더 바디샵 바로 옆에 있으니 가깝다면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빵과 케이크 종류가 다양해서 다른 것도 맛보고 싶긴 했다. 창가에서 나름 여유있게 케이크와 커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메뉴판인데 보정 1도 없는 사실적인 사진들ㅋㅋ2층으로 올라오면 이렇게 앉는 곳이 있다. 비교적 다른 곳보다 일찍 문을 여니까..

[스페인 마드리드] 산미겔시장 Mercado de San miguel, 마요르Mayor 광장,181121

마드리드 왕궁에서 마요르 광장으로~ 마요르 광장 근처에는 산미겔시장도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하느라 광장을 많이 막아놨었다. 여기서는 딱히 할 만한 것은 없어서 한번 둘러보고 산미겔 시장으로 갔다. 우리나라 시장을 생각했는데 통유리 건물로 가둬둔 느낌이다. 시장이라기 보다는 백화점 식품매장 느낌이 강했다.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는 곳이라 가격은 일반 식료품점보다는 비싼 듯 했다.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많다. 연어꼬치 하나 사먹어봤다. 6유로.. 비싸다! ㅠ 그리고 근처에서 와인 한잔도 사먹었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보통 3~5유로 정도였던 것 같다. 시장안에서는 간단한 음식도 팔고 맥주, 와인을 한잔씩 팔기도 해서 맛보기가 좋다. 나는 달달한 맛이 있는 와인을 추천받았다. 화이트와인 중 세번째 메뉴를 ..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 왕궁과 알무데나Almudena성당,181121

마드리드에서 갈만한 관광지들은 다 가까워서 충분히 걸어다닐 수 있다. 최대 20분 내외정도로 걸리는 듯하다. valor에서 츄로먹고 마드리드왕궁으로 갔다. 날씨가 흐렸다가도 구름이 걷히면 햇빛이 쨍쨍했다가 갑자기 비가 조금씩 내리기도하고.. 날씨가 굉장히 변덕스럽다. 마드리드 왕궁 한편은 먹구름인데 반대편은 해가 쨍쨍하기도 했다.마드리드 왕궁은 굉장히 크다. 저 멀리서 찍지 않는다면 한컷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입구에는 이렇게 기마병(?)이 서있다. 그리고 가끔 관광객들을 위해 말타고 왔다갔다 해준다. 유럽은 늘 어딜가나 분수가 있는 것 같다. 분수만큼 회전목마도 관광지마다 꼭 있는 것 같다. 왕궁 옆에 알무데나 성당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왕궁의 다른 측면도 볼 수 있다. 국기가 하나만 올라가 있으면 왕..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 츄러스 valor,181121

sol광장에서 마요르, 마드리드왕궁으로 가면서 들렀던 츄로 가게 valor! 가장 기본 메뉴를 주문했다. 츄로 꼰 초콜라떼(4.3유로)초코를 찍어서 먹으면 되는데 사실 나는 우리나라 츄로스가 더 달달하니 맛있는 것 같다. 단 것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페인 츄로가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지만 설탕에 익숙한 사람들은 밍밍함을 느낄지도 모른다. 초코를 찍어먹어도... 가게 내부는 굉장히 좁다.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에서 간단히 아침식사하기 좋은 곳 Ciudad de tui_20181121

얼리체크인 후 씻고 바로 나와서 먹은 스페인에서의 첫 끼! 현지인들도 많았다. 나는 직원의 추천을 받아서 5번 메뉴로 골랐다. 커피, 오렌지주스(zumo de naranja) 그리고 햄치즈토스트! 옛날에 멕시코에서 홈스테이할 때 먹은 또르띠야 맛이 나서 좋았다. 스페인에서 오렌지주스는 레알 생과일주스 같아서 자주 먹게 되었다. 평일 9시~10시쯤인데도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솔광장으로 다시 와서 나도 곰 뒷발 한번 만졌다. 소원을 들어준다고 했다. 유럽의 가을~겨울은 많이 흐리고 추운데 운이 좋게도 아침부터 해가 쩅쨍~

[스페인 마드리드] TOC 마드리드 여성 8인실 도미토리 후기,181121

로비는 좁은데 엘레베이터가 있고 뭔가 해리포터 느낌이 나는 분위기다. 체크인할 때 침대 시트 10유로 보증금을 내는데 체크아웃때 꼭 달라고 해야한다. 나는 까먹고 못받았다.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생각났다. 뭔가 찜찜하더라니.. 이건 모든 투숙객한테 받는거라 원래 체크아웃 때 시트 돌려주면 직원이 알아서 챙겨줘야하는데 말 안하면 그냥 꿀꺽하는 거 같다. 욕!욕!욕! 호스텔은 깔끔하고 시설도 괜찮아서 다 좋았는데 이것 때문에 진짜 기분이 나빴다. 3층방으로 배정! 오전시간이었지만 자리가 있어서 얼리체크인이 가능했다. 따로 카드나 열쇠 없이 지문등록을 한다. 편리하긴 했다. 8인실이라 배정받은 번호의 침대와 사물함을 쓰면된다. 1,2번 사물함은 바깥에 나와있고 3~8사물함은 안쪽 방에 있다. 사물함에 28인치 ..

[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 공항에서 렌페타고 toc 호스텔 가기,181121

시내로 가는 렌페를 타기 위해서는 우선 터미널4로 가야한다. 나는 터미널3에서 내렸기 때문에 밖으로 나와서 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탔다. 터미널4에 도착해서 공항안으로 가서 renfe 이정표만 보고 가면 된다. 기계로도 표를 구입해도 되는데 나는 사무실 같은 곳으로 들어가 직원한테 표를 구매했다. 오전 7시쯤이었는데도 사람이 있었다. 편도 2.6유로! 몇 정거장 지나서 Nuevo Ministerios에서 하차 후 SOL로 가는 렌페로 갈아타야 한다. SOL 이정표만 보고 내려가면된다. 여기서 길이 좀 복잡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한번 물어보고 가는게 좋다. 8번 플랫폼으로 가야하는데 8번이 어디있는지 몰랐는데 6번 플랫폼쪽인가로 내려가서 탔던 것 같다. SOL에 도착하면 출구 찾을 필요 없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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