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 TOC 마드리드 여성 8인실 도미토리 후기,181121

nya-ong 2018. 11. 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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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좁은데 엘레베이터가 있고 뭔가 해리포터 느낌이 나는 분위기다. 체크인할 때 침대 시트 10유로 보증금을 내는데 체크아웃때 꼭 달라고 해야한다. 나는 까먹고 못받았다.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생각났다. 뭔가 찜찜하더라니.. 이건 모든 투숙객한테 받는거라 원래 체크아웃 때 시트 돌려주면 직원이 알아서 챙겨줘야하는데 말 안하면 그냥 꿀꺽하는 거 같다. 욕!욕!욕! 호스텔은 깔끔하고 시설도 괜찮아서 다 좋았는데 이것 때문에 진짜 기분이 나빴다. 

3층방으로 배정! 오전시간이었지만 자리가 있어서 얼리체크인이 가능했다. 

따로 카드나 열쇠 없이 지문등록을 한다. 편리하긴 했다. 8인실이라 배정받은 번호의 침대와 사물함을 쓰면된다. 1,2번 사물함은 바깥에 나와있고 3~8사물함은 안쪽 방에 있다. 사물함에 28인치 캐리어는 안들어간다 ㅠㅠ 

화장실은 요렇게 두개! 남녀 구분되어있지만 여성 전용방이라 상관없다. 침대공간과 씻는 공간 사이에 있는 미닫이 문이 있는데 닫아도 씻거나 드라이기 소리가 많이 방어되지 않았다. 일단 저 미닫이 문 좀 고장나서 열고 닫기가 힘들었다. 

샤워부스 앞에는 간단한 세면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드라이기도 한개 구비되어 있다. 참고로 수건은 없어서 챙겨오거나 카운터에서 빌려야 한다.(2유로) 엄청 큰 수건 준다. 

샤워부스도 2개! 근데 굉장히 좁고 물비누 하나만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다 챙겨와야 한다!

침대는 요렇게 2층침대이며 홀수번호가 2층이고 짝수번호가 1층이다.

각 침대에는 콘센트와 조명, 간단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달려있다. 다만 커튼이나 가림막이 없다. 

저렴한 가격에 짧게 묵기엔 무리 없는 숙소로 추천! 그러나 보증금 때문에 좀 빡칠 수 있으니 본인이 잘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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