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1

[대만 타이중] 타이중기차역 근처 궁원안과 아이스크림_20180210

타이중에 오면 꼭 들려서 먹게 되는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타이중 기차역 인근이며 내가 묵었던 이즈싱글인에서는 도보 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미니 청계천느낌이다. 예쁘게 꾸며놓아서 밤에 사진찍는 이들이 많았다. 이 건너편이 바로 궁원안과!궁원안과 건물이다! 아이스크림은 궁원안과 바깥쪽에 위치해 있다. 안에는 펑리수나 차와 같은 선물용 기념품을 판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내부에 있는 줄 알고 두리번 거렸다. 바깥쪽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 저녁 6시쯤이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줄이 길어도 금방 빠진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리 메뉴판을 나눠주는데 영문으로 달라고 해야한다. 직원들에게 미리 미리 말하면 내가 먹고 싶은 맛을 표시해줘서 돈 계산할 때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종류는 엄청 다양..

[대만 타이중] 우롱우롱한 우롱차를 마실 수 있는 정원이 있는 찻집 우웨이차오탕_20180210

예쁜 정원과 아늑한 모습에 반해 찾아간 우웨이차오탕! 도심 속에 있지만 마치 숲속에서 차를 마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초록초록한 정원이 있는 앞마당을 지나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이 살고 있다. 사람이 가까이가면 밥을 주는 줄 알고 입을 뻐끔 거리면서 몰려든다. 입 뻐끔 거리는건 좀 혐오(;;) 사진이어서 따로 올리지는 않겠다. 봐도 봐도 좀 소름돋는다 ^^;; 2층에서 바라본 연못 옛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계산할 때 1층에 잔잔한 버전의 아리랑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기본 셋팅으로 과자와 따뜻한 차가 나온다. 그냥 맹물은 아니었다. 과자는 향신료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나는 1인 우롱차 80g인가 작은거를 시켰다. 처음 차를 우려 먹을 때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해주..

[대만 타이중] 냥덕, 냥집사라면 꼭 가야할 타이중 고양이 카페! R-star_20180210

대만까지 가서 냥덕은 고양이 카페를 찾았다. 카페 R-star 일반 가정집 같아서 멀리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가까이 가면 예쁘게 꾸며진 외관을 만날 수 있다. R-star 커피 한잔 주문! 129원. 거품으로 만든 귀여운 고양이 아트♥ 웬만한 모든 음료에 다양한 고양이 아트를 그려주는 듯 했다. 음료 외 다른 음식은 시키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시킨 메뉴를 보니 음식도 괜찮아 보였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예뻤고 카페 고양이들의 사진도 곳곳에 인테리어로 활용되었다. 카페에 고양이들이 돌아다니지는 않고 이렇게 한 공간에 고양이들이 모여 있다. 밖으로 보내달라고 냐옹냐옹 하면서 문앞에서 계속 서성인다. 그러다가 가끔 잠깐, 한번씩 안에 들여보내주는 것 같다. 토실토실 귀여운 냥이들을 만났다. 개냥이들은..

[대만 타이중] 1인 1훠궈! 가성비 쏟아지는 칭징훠궈_20180209

타이중 도착 당일에 간 칭징훠궈! 숙소에서 버스로 20분정도 걸렸다. 세상 커다란 칭징훠궈. 밤 9시 30분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 10시에 들어갔다. 밤 늦게는 먹고 나면 버스가 끊기니 숙소가 멀다면 이 점은 고려해야 한다. 내부는 넓었고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인1훠궈를 즐길 수 있다. 나는 가장 기본으로 소고기 주문했다. 샤브샤브와 같은 맛이었는데 조금 더 이국적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스파이시로 선택하면 된다. 많이 맵지 않고 향이나 맛이 좀 더 중국스럽게 맛이 있었다. 248원 한화로 약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칭징훠궈! 칭징훠거집의 낮 모습. 근처에 우웨이차오탕, 딩왕마라훠궈도 있다.

[대만 타이중] 위치가 짱짱인 이즈싱글인(Ease Single Inn) 후기

깔끔하다는 후기가 많아 선택하게 된 이즈싱글! 이즈싱글인은 First Square 역 바로 앞에 있다. 공항에서 온다면 First square에 내려서 길만 건너면 되고 기차역에서 온다면 맥도날드와 KFC에서 서브웨이가 있는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된다. 이 건물이 바로 이즈싱글인이 있는 건물! 점포들 사이에 아래 사진과 같은 입구를 찾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10층 전까지는 깔끔함에 대해 좀 의심이 됐는데 호스텔 자체는 깔끔했다. 구글맵에서는 Single people should Scotia Inn (Ease Inn)로 검색된다. 10층에 올라가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벽면 알록달록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의 현 위치가 동그란 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즈싱글인 입구로 들..

[대만 타이중] 티웨이 타고 타이중 가기, 타이중공항에서 타이중기차역 가는 버스타기(9번, 302번)_20180209

일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 나의 세번째 대만은 타이중이었다. 출발 2~3일전 화롄쪽에 큰 지진이 나서 조금 걱정했었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타이중 직항 15시 35분 티웨이항공을 이용했고, 30분~1시간 가량 지연되어 현지시간 7~8시쯤 도착했다. 하늘에 펼쳐진 구름은 마치 설원 같았다. 생각보다 대도시라 느꼈던 타이중의 야경! 타이중 공항은 굉장히 작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짐을 찾고 이정표를 보면서 버스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유심 판매 하는 곳도 있고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를 파는 곳이 있다. 내가 사러 갔을 때 이지카드는 없었고 아이패스는 88원에 살 수 있었다. 100원을 내니 남은 돈 12원은 충전으로 처리해줬고, 추가로 100원 더 충전했다. 타이중에서는 아이패스나 이지카드를 사..

[대만 가오슝] 4일차 - 미미크래커, 우바오춘 베이커리, 삼다상권, 치진섬, 육합야시장(17.02.25-17.03.01)

미미크래커 > 우바오춘 베이커리 > 삼다상권 쇼핑 > 치진섬 > 육합야시장 01 가오슝 미미크래커 가오슝에도 유명한 미미크래커가 있다! 지지관역 (Martial Arts Stadium)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 1번 출구로 나와서 서브웨이 방향으로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쭉 갔던 것 같다. 9시쯤 출발해서 10시 전후로 도착했는데 웬걸.. 국경 기념일로 휴무란다. 문은 열려있었으나 미미 크래커는 없었다. 5개가량 남아있었는데 주인아저씨는 나에게 주면서 free라고 가져가라고 했다. 남은 게 하나도 없고, 내일 다시 오라고 하셨지만 난 내일 오전 7시 비행기....허탕 쳤지만, 맛은 봐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사실 지하철 나갈 때 한국 여성분이 양손에 바리바리 미미 크래커를 싸가지고 돌..

[대만 가오슝] 3일차 - 타이난_안핑지구, 주씨하권, 선농제, 츠칸러우, 공자묘, 푸충제(17.02.25-17.03.01)

01 타이난 - 안핑지구, 주씨하권 타이난안핑지구 주씨하권 > 선농제 > 츠칸러우 > 공자묘 > 푸충제 가오슝 3일차 일정은 타이난 당일치기!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쳐묵쳐묵하고 가오슝처찬역으로 갔다. 9시 40분쯤 도착하니 9시 57분에 고속기차가 있었다. 다만 자리가 없어서 입석으로 가야했다. 평일인데다가 출근시간도 지났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굉장히 북적북적한 기차였다. 약 40분간 2개 정거장을 거쳐 세번째 정거장이 타이난이었다. 타이난에는 내리는 사람도 많았다.- 타이난↔가오슝 212TWD 가오슝으로 돌아갈 땐 앉아서 갈 생각으로 타이난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가오슝행 티켓을 끊었다. 한 오후 5시쯤이면 적당할 것 같아서 5시 15분차로 했는데, 나의 어마어마한 착각!!!..

[대만 가오슝] 2일차 - 롄츠탄(연지담), 춘수당, 루이펑야시장 (17.02.25-17.03.01)

불광사에서 쭤잉역으로 돌아와서 바로 롄츠탄으로 향했다. 롄츠탄은 쭤잉역 2번출구로 나가서 51번 버스를 탔던 것 같다.버스 타기전에 기사 아저씨한테 롄츠탄 사진을 보여주면서 물어보고 탔다. 02 롄츠탄(연지담) 정차역은 많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20분 가량 걸린 듯. 내릴 쯔음에는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돌아갈 때 건너편 정거장에서 타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이 곳도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다. 행사도 하는지 시끌벅적했다. 용호탑 - 1976년 지어졌고 용의 입구로 들어가서 호랑이 출구로 나오면 액운이 길운으로 바뀐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롄츠탄 마그네틱 150 TWD내부는 벽화로 꾸며져 있었고, 크게 볼 것은 없었다. 그냥 사람 구경만 하다 온 듯 하다. 용호탑 말고도 다른 ..

[대만 가오슝] 2일차 - 불광사 (17.02.25-17.03.01)

가오슝 2일차는 쭤잉역 근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기로 했다. 불광사 > 롄츠탄 > 쭤잉역 신콩미츠코시 춘수당 > 루이펑 야시장 > 발 마사지 01 불광사 불광사는 쭤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2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내가 마침 불광사에 가는 날이 일요일이어서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결국엔 40분간 버스에서 서서 갔다. - 버스비 편도 70위안 (아이패스 가능) 참고로 가오슝 내 버스는 탈 때, 내릴 때 모두 카드를 찍으면 된다. (타이난에서도 마찬가지) 버스는 USB 충전을 할 수 있는 포트가 있어서 USB도 챙겨가면 좋다. 40분간 달려서 불광사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면 가야 할 곳이 2군데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커다란 불상을 볼 수 있고, 왼쪽 문으로 가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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