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대만 타이중 10

[대만 타이중] 숨겨진(?) 타이중의 디저트 맛집 terrier sweets_20180211

우육면을 먹고 소고백화점 구경 하다가 비행기가 지연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래서 근처 카페에서 좀 시간을 떼우려고 했다. 구글맵으로 모조커피를 찾아 가던 중 눈에 띈 Terrier Sweets! 처음엔 강아지 카페인 줄 알았는데 컨셉만 강아지인 것 같았다. 실제 강아지는 없었다. 마치 강아지가 있을 것 같은 입구실 바깥에서 이 디저트들을 보고 반해 들어왔다. 눈 돌아가게 예쁜 디저트들! 가격은 140~200이상이다. 꽃잎으로 예쁘게 데코한 푸딩같은 케이크 하나를 먹었다. 달콤하니 맛있었다. 아랫부분은 타르트처럼 살짝 바삭거리는 과자였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다. 상홍원우육면에서 계속 눈 마주치고 뭔가 기분 나빴던 중국인 커플이 있었는데 여기서 또 만났다. 나름 유명한 디저트 카페인 듯 ..

[대만 타이중] 타이중 맛집 상홍원우육면, 그리고 타이중 중고등학교_20180211

타이중 마지막 날의 점심은 상홍원우육면! 소고백화점 건너편에서 10분 내외면 도착한다. 오픈 시간은 11시30분인데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부지런 떨었더니 11시쯤 도착했다. 가게는 한창 오픈 준비중.. 그래서 근처를 기웃기웃 거리다가 어떤 학교쪽으로 갔다. 중고등학교 같은데 학교가 굉장히 커서 한바퀴 돌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까지도 화창했던 날씨! 그런데 바람은 무섭게 불어서 좀 추웠다. 타이중 중고등학교! 일요일이라 문 닫혀있을 줄 알았는데 쪽문이 열려있어서 들어가봤다. 중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좀 작은 대학교 수준인 듯 했다. 기숙사도 있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아이를 데리고 산책온 부모들도 조금 보였다. 다시 상홍원우육면 근처로! 어떤 가게 안에..

[대만 타이중] 먹거리가 많은 펑지아야시장_20180210

저녁에는 펑지아 야시장을 갔다. 타이중 기차역에서 버스로 약 40~50분 걸린다. 펑지아 야시장 근처에 도착하면 차가 많이 막힌다. 특히 주말에는 더..저녁에는 미스트같은 보슬비가 오락 가락 했다. 와사비 오징어 튀김을 먹었다. 맛있었다. 와사비는 좀 강해서 코 끝이 찡했다.알록달록 만두(?)들치킨 파는 곳 뿐만 아니라 떡볶이와 같은 한국 길거리 음식들도 많이 팔았고, 사람들이 많이 줄 서 있었다. 한류bb구글 번역기로 만든 한국어 간판인듯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는데 음식, 옷, 핸드폰 악세서리 등 점포 종류도 다양했고 명동과 동대문 정도의 느낌이었다. 주의할 점은 간혹 느껴지는 취두부냄새!

[대만 타이중] 궈리타이완메이수관(타이완미술관) 춘수당에서 우육면과 쩐주나이차_20180210

R-star와 우웨이차오탕에서 시간을 보내고 춘수당에 우육면을 먹으러 갔다. 춘수당 본점이 타이중에 있다는 얘길 들었지만 동선의 문제도 있었고 사람도 많을 것 같아서 미술관에 있는 춘수당으로 갔다. 대만을 방문할때마다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 좋은 여행이 되는 것 같다. 대만 오기 전만해도 비 소식과 지진소식 뿐이었는데 막상 오니까 날씨도 좋고 평화로웠다. 주말이라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타이완 미술관 춘수당은 미술관 아래층 쪽에 가면 있다. 황금개띠해여서 그런지 강아지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회도 있었다. 다양하고 독특하고 특이한 그림들이 많았다. 내부에 관리인이 있어 사진은 잘 찍지 못했다. 2013년 타이페이 춘수당에서 먹었던 우육면에 반해서 대만을 방문할 때마다 꼭 춘수당 우육면을 먹는다. 벌써 ..

[대만 타이중] 타이중기차역 근처 궁원안과 아이스크림_20180210

타이중에 오면 꼭 들려서 먹게 되는 궁원안과 아이스크림! 타이중 기차역 인근이며 내가 묵었던 이즈싱글인에서는 도보 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미니 청계천느낌이다. 예쁘게 꾸며놓아서 밤에 사진찍는 이들이 많았다. 이 건너편이 바로 궁원안과!궁원안과 건물이다! 아이스크림은 궁원안과 바깥쪽에 위치해 있다. 안에는 펑리수나 차와 같은 선물용 기념품을 판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내부에 있는 줄 알고 두리번 거렸다. 바깥쪽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 저녁 6시쯤이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줄이 길어도 금방 빠진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리 메뉴판을 나눠주는데 영문으로 달라고 해야한다. 직원들에게 미리 미리 말하면 내가 먹고 싶은 맛을 표시해줘서 돈 계산할 때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종류는 엄청 다양..

[대만 타이중] 우롱우롱한 우롱차를 마실 수 있는 정원이 있는 찻집 우웨이차오탕_20180210

예쁜 정원과 아늑한 모습에 반해 찾아간 우웨이차오탕! 도심 속에 있지만 마치 숲속에서 차를 마시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초록초록한 정원이 있는 앞마당을 지나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작은 연못에는 잉어들이 살고 있다. 사람이 가까이가면 밥을 주는 줄 알고 입을 뻐끔 거리면서 몰려든다. 입 뻐끔 거리는건 좀 혐오(;;) 사진이어서 따로 올리지는 않겠다. 봐도 봐도 좀 소름돋는다 ^^;; 2층에서 바라본 연못 옛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계산할 때 1층에 잔잔한 버전의 아리랑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기본 셋팅으로 과자와 따뜻한 차가 나온다. 그냥 맹물은 아니었다. 과자는 향신료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 나는 1인 우롱차 80g인가 작은거를 시켰다. 처음 차를 우려 먹을 때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 해주..

[대만 타이중] 냥덕, 냥집사라면 꼭 가야할 타이중 고양이 카페! R-star_20180210

대만까지 가서 냥덕은 고양이 카페를 찾았다. 카페 R-star 일반 가정집 같아서 멀리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가까이 가면 예쁘게 꾸며진 외관을 만날 수 있다. R-star 커피 한잔 주문! 129원. 거품으로 만든 귀여운 고양이 아트♥ 웬만한 모든 음료에 다양한 고양이 아트를 그려주는 듯 했다. 음료 외 다른 음식은 시키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시킨 메뉴를 보니 음식도 괜찮아 보였다.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예뻤고 카페 고양이들의 사진도 곳곳에 인테리어로 활용되었다. 카페에 고양이들이 돌아다니지는 않고 이렇게 한 공간에 고양이들이 모여 있다. 밖으로 보내달라고 냐옹냐옹 하면서 문앞에서 계속 서성인다. 그러다가 가끔 잠깐, 한번씩 안에 들여보내주는 것 같다. 토실토실 귀여운 냥이들을 만났다. 개냥이들은..

[대만 타이중] 1인 1훠궈! 가성비 쏟아지는 칭징훠궈_20180209

타이중 도착 당일에 간 칭징훠궈! 숙소에서 버스로 20분정도 걸렸다. 세상 커다란 칭징훠궈. 밤 9시 30분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어 10시에 들어갔다. 밤 늦게는 먹고 나면 버스가 끊기니 숙소가 멀다면 이 점은 고려해야 한다. 내부는 넓었고 2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1인1훠궈를 즐길 수 있다. 나는 가장 기본으로 소고기 주문했다. 샤브샤브와 같은 맛이었는데 조금 더 이국적인 맛을 느끼고 싶다면 스파이시로 선택하면 된다. 많이 맵지 않고 향이나 맛이 좀 더 중국스럽게 맛이 있었다. 248원 한화로 약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칭징훠궈! 칭징훠거집의 낮 모습. 근처에 우웨이차오탕, 딩왕마라훠궈도 있다.

[대만 타이중] 위치가 짱짱인 이즈싱글인(Ease Single Inn) 후기

깔끔하다는 후기가 많아 선택하게 된 이즈싱글! 이즈싱글인은 First Square 역 바로 앞에 있다. 공항에서 온다면 First square에 내려서 길만 건너면 되고 기차역에서 온다면 맥도날드와 KFC에서 서브웨이가 있는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된다. 이 건물이 바로 이즈싱글인이 있는 건물! 점포들 사이에 아래 사진과 같은 입구를 찾아 엘레베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10층 전까지는 깔끔함에 대해 좀 의심이 됐는데 호스텔 자체는 깔끔했다. 구글맵에서는 Single people should Scotia Inn (Ease Inn)로 검색된다. 10층에 올라가서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벽면 알록달록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의 현 위치가 동그란 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즈싱글인 입구로 들..

[대만 타이중] 티웨이 타고 타이중 가기, 타이중공항에서 타이중기차역 가는 버스타기(9번, 302번)_20180209

일년만에 다시 찾은 대만! 나의 세번째 대만은 타이중이었다. 출발 2~3일전 화롄쪽에 큰 지진이 나서 조금 걱정했었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타이중 직항 15시 35분 티웨이항공을 이용했고, 30분~1시간 가량 지연되어 현지시간 7~8시쯤 도착했다. 하늘에 펼쳐진 구름은 마치 설원 같았다. 생각보다 대도시라 느꼈던 타이중의 야경! 타이중 공항은 굉장히 작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짐을 찾고 이정표를 보면서 버스타는 곳으로 가면 된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유심 판매 하는 곳도 있고 교통카드인 아이패스를 파는 곳이 있다. 내가 사러 갔을 때 이지카드는 없었고 아이패스는 88원에 살 수 있었다. 100원을 내니 남은 돈 12원은 충전으로 처리해줬고, 추가로 100원 더 충전했다. 타이중에서는 아이패스나 이지카드를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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