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프랑스 파리

[프랑스 파리] 1일차 개선문, fiveguys, 라뒤레본점 샹젤리제거리, 야경(노트르담성당, 에펠탑)

nya-ong 2019. 3. 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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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 맡기고 바로 샹젤리제 거리로 나와 개선문으로 향했다. 파리에 오면 가장 하고싶었던 것 중 하나가 개선문에서 파리 시내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다만 첫날엔 날씨가 너무 흐렸고 날씨가 좋은 날은 무료개방일이라 줄이 겁나 길어서 못올라갔다..ㅠㅠ

우리나라의 광화문 느낌이다. 도로 한가운데 사진찍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두었는데 좀 위험해 보였다 ㅠㅠ

아래 지하도를 이용해서 개선문 앞으로! 

그리고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파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에펠탑도 보인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9개인가 12개인가 길이 뻗어져 있다. 

개선문을 내려와서는 늦은 점섬을 먹었다. five guys에 가서 간단히 햄버거와 콜라를 마셨다. 미니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우리나라의 일반 크기 느낌..

1층에서 주문하고 음식 받아서 야외나 2~3층에 올라가서 먹으면 된다. 매장에서 먹어도 일단 다 포장해서 준다. 

그리고 후식을 먹으러 라뒤레 고고! 마카롱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먹는 라뒤레 마카롱! 

문 입구 1층에서는 포장이고, 먹으려면 안쪽으로 들어가거나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내가 들어갈 땐 웨이팅이 없었는데 먹고 내려오니깐 웨이팅이 길게 있었다.

히히 창가 앞에서 먹었다. 오후라 역광이었지만 나름 분위기 있었다. 시그니쳐메뉴인 장미라즈베리마카롱과 커피를 주문했다. 두개 합쳐서 한화로 15,000~20,000원정도... 한국이었으면 안먹었겠지..

상큼한 라즈베리와 크림치즈가 조화로웠다. 맛있긴 맛있다...*_*


체크인 시간에 맞춰 숙소에 잠시 들른 후에 야경을 보러 나왔다! 노트르담 성당과 에펠탑! Trocadero 역에서 나와 에펠탑을 처음 마주쳤을떄의 그 황홀한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노트르담 성당에 갔는데 예배가 진행중이었다. 나는 종교가 없어서 사실 성당에 갔을 때 큰 감흥은 없다. 다만 독실한 천주교신자들은 유럽 유명 성당에 오면 얼마나 감명받을까? 어떤 느낌인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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