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프랑스 파리

[파리 호스텔/숙소] 아드베니아트 파리(Adveniat paris) 여자 2인실 후기_190201

nya-ong 2019. 2. 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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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아드베니아트 파리 호스텔 가는 법 *

1. 르le 버스를 타고 개선문에서 하차 → 도보로 이동 (도보 20분 이내)

2. 루이시Roisy 버스를 타고 오페라에서 하차 → 42번 버스로 갈아타고 샹젤리제 거리에서 하차 → 도보 이동 (도보 약 10분 이내)

나는 2번 방법으로 호스텔에 갔는데 루이시 버스 하차하는 곳 바로 옆에 42번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어서 쉽게 갈아탈 수 있었다. 샹젤리제 거리에서 하차 후 초행길이라 많이 헤맸지만 무사히 호스텔에 도착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짐은 지하 짐 보관소에 맡겼다. (셀프)

로비 옆에 이렇게 휴식공간이 있다. 방마다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아서 밤에는 사람들이 종종 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나는 2층이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방에서 와이파이를 잘 사용했다.

나는 가방 맡기구 4시에 바로 돌아와서 방배정을 받았는데 2인실로 배정 받았다. 결과적으로는 룸메이트가 외국인 할머니여서 큰 문제없이 잘 지냈지만, 내가 아침에 좀 부지런히 움직이는 편이어서 아침에 씻고 준비할 때 부시럭거려서 좀 미안했다. 

침대 위에는 개인 전등이 달려있다. 

탁자 아래에 콘센트가 있어서 침대에서도 충분히 핸드폰 사용이 가능했다. 간혹 6인실 후기를 보면 콘센트가 멀리있어서 불편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2인실은 아니었다. 

화장실은 이렇게 세면대와 옆에 샤워실로 나뉘어져 있다. 

샤워실은 천막하나가 가림막 역할을 해주고, 절전식이라서 샤워할 때 저 버튼을 계속 눌러줘야 한다 ㅠㅠ 이건 좀 불편했다. 

조식은 지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빵과 음료뿐.. 그나마 누뗄라와 버터가 맛있어서 빵에 마구 발라먹었다.

숙소 근처에서 보이는 에펠탑!

센강쪽으로 나오면 좀 더 잘보인다. 한가지 아쉬운건 새벽에 시간맞춰놓고 나와서 화이트 에펠을 보는거였는데 피곤해서 한번도 그러지 못했다ㅠ



* 호스텔 총평 

[단점]

- 이 호스텔은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거라 체크인 시 가입비라고해서 5유로를 추가로 내야한다.

- 수건 등 일체 없어서 다 챙겨와야한다. 호스텔에서는 대여는 하지 않고 판매만 한다. 

-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는 무조건 나가있어야하지만, 오후 4시전에 체크인을 하게되면 짐 보관은 가능하다. 

- 오래되어 낡은 느낌이 많이 나고 전등, 수돗물 등이 절전식이어서 다소 불편함이 있다.

- 베드버그 후기가 많은데 왜 그런지 알것 같다.. 자주 청소하는 편은 아닌 거 같다. 쓰레기통이 넘쳐 흘러야 바꿔주는 듯

- 조식은 먹을게 없다. 빵과 음료 정도이나 빵은 먹을만 하다. 

- 방음이 잘되지 않는다.


[장점]

위와 같은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 호스텔이 인기있는 가장 큰 이유는 위치이다. 

- 콩고드광장, 루브르, 오르세, 오랑주리 도보로 이동 가능 (약 20분)

- 숙소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바로 센강이 있다. (약 5분)

- 그 센강에서 에펠탑이 잘보인다.

-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에펠탑까지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 (약 30분) 

- 샹젤리제 거리 및 개선문까지도 도보이동 가능 (약 10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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