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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번 트램을 타고 프라하 성으로!
바로 프라하성에 내리지 않고 한두어정거장 더 올라가서 수도원쪽부터 프라하 전경을 보면서 내려왔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흐리고 비가 조금 와서 걱정했지만 날씨는 금방 개었고 구름이 뭉게뭉게 정말 좋은 날씨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 길로 쭉 내려오면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프라하성 스타벅스가 나온다.
다행히 내가 갔을 시간에는 프라하성 스타벅스 포토존도 줄이 길지 않았고, 스타벅스 내부에서도 전경이 훤히 잘 보이는 자리도 비어있었다.
프라하의 빨간 지붕들은 봐도 봐도 너무 예쁘다.
스벅 안에도 들어갔다 왔는데 운 좋게 창가쪽 자리가 비어 있어 실컷 구경했다.
프라하성 입구 근처에 있는 건물인데 거의 4조원이라고 한다.
비슷한 문양의 건물을 보면 거의 색을 칠해 무늬를 표현했는데 이 건물은 사람이 직접 조각을 팠다고 한다.
프라하성은 정말 아침 일찍 가야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고, 사람이 몰리면 2-3시간씩 걸린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입구에서 짐검사를 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5명이 짐검사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줄이 빠지지만 아닐 수도 있으니 아침 일찍가거나 아니면 오후 늦게 갈 것을 추천한다. 나는 한 30분 줄 서서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급 날씨가 좋아져서 하늘도 파랗고 예뻤다. (참고로 야경을 보러 저녁에 다시 왔을 때는 정말 거의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성비투스 성당. 정말 커다랬다. 사람이 너무 많았던 터라 성당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당시에는 안들어가봐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들어가볼껄 하는 후회도 살짝있다.
내부를 돌아다니다보면 예쁜 정원같은 곳도 있으니 여기저기 여유있게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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