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똘레도] 똘레도 당일치기, 똘레도 대성당 투어 w.똘세투어

똘레도Toledo

세고비야에서 달리고 달리다보면 똘레도에 도착한다. 똘레도 전경을 볼 수 있는 포토스팟! 투어가 좋은 건 이동이 편하고 사진찍기 좋은곳에 턱턱 데려다 주기 때문인것같다. 달리다가 갑자기 내려서 사진찍을 시간 15분정도 주심 ㅋㅋ날씨도 좋아서 너무 너무 예뻤다. 하지만 바람이 겁나 불어서 인물사진은 다 망했다 ^_^

그리고 다시 버스에 탑승해서 조금 더 가면 톨레도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워킹투어를 시작한다. 

중세시대 느낌이 팍팍,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옆에 자연 경관이 참 멋있었다. 역광이라 사진으론 잘 안담겨서 눈에 많이 많이 담았다. 

스페인 먹거리 마사판mazapan! 되게 달달한 계피맛 빵이다. 가이드님이 하나씩 맛보게 해주셔서 공항에서 선물용&나먹을용으로 샀다. 

유대인 무슨 표시라는데 돌길에 여기저기 박혀있다. 

똘레도 대성당

유럽에 여기저기 회전목마가 있듯이 똘레도 대성당 앞에도 있었다. 그런데 운행을 안해서 천막쳐놨는데 사진찍는데 매우 방해가 되었다.

돈키호테에 나오는 무슨 강을 모티브로 하여 성당 앞에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놓은 물웅덩이. 물웅덩이에 비치는 성당 모습이 뭔가 낭만적이었다. 

성당 옆에 있는 시청

똘레도 대성당 내부

성당에 들어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바로 자유시간을, 들어갈 사람들만 모아서 mini 성당투어를 했다. 따뜻한 느낌으로 그려진 천장 프레스코화

요 성당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미술이 유럽에서 성행해서 그런지 많은 유럽 성당에는 유명한 작가들의 미술작품 한두개씩은 다 소장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그그림들은 다 종교랑 관련되어있고. 매번 들을 때마다 신기하고 그림과 종교, 역사에 대해 배우고 싶어지지만 그 다짐은 한국돌아오면 사라진다는건 비밀^_^ 무튼 작품 해설을 듣고 싶어서 투어를 하지만 기억은 오래 가지 않아 좀 안타깝다. 내가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무튼 똘레도 대성당에는 엘그레코의 명작으로 분류되는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런 유형의 모습이 바티칸이랑 똘레도 대성당 딱 두 군데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말을 들으니 바티칸에서 본 것 같기도 하다. 

천장에 구멍 뚫린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빛이 들어오지 않는 성당에 햇빛이 들어오게 만들었다고 한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점점 어두워지는 똘레도와 불이 켜지는 똘레도 대성당

세고비아, 똘레도 똘세투어 끄읏. 언젠가 다시 오게 된다면 똘레도는 1박하면서 골목 구석구석과 야경을 즐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