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 세고비아]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 당일치기, meson de candido 점심식사 w.똘세투어

nya-ong 2018. 12. 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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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의 일정이 매우 짧은 나는 고민끝에 세고비아와 똘레도를 당일에 다녀오는 투어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는 투어는 만족했으나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시간이었다. 골목길 여기저기 돌면서 여유롭게 있고 싶었는데 약간 맛보기식이었던 것 같다.  이건 하루에 두 도시를 왔다갔다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서 다음에 오면 똘레도는 꼭 1박을 하리라 마음 먹었다. 오전에는 세고비아 먼저 들렸는데 오전엔 날이 흐리고 먹구름이 잔뜩 끼었는데 점심즈음 부터는 날이 매우 개서 예쁜 사진을 마음껏 담았다. 

세고비아 수도교

마드리드보다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벌써 눈이 내렸고, 매우 추웠다. 그런데 유럽은 유럽인지라 낮에 해뜨니까 더웠다. 점심 이후 맑게 개인 세고비아! 역시 날씨가 중요하다. 세고비아 입구에서 만난 수도교. 정말 거대했다. 약 7-8년전 멕시코 께레따로에서 수도교 보러간 게 생각났다. 추억은 방울방울 ㅎㅎ

세고비아 대성당

세고비아가 추운 도시이기 때문에 성당을 비롯한 건물들이 따뜻한 계열의 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얘기는 인터넷으로 봤었는데 그땐 별로 와닿지 않았는데 직접 날씨를 겪어보니 무슨말인지 알 것 같았다.

아침에 흐렸을 때 모습.. 우울우울

그리고 조금 더 이동해서 백설공주 성의 모티브가 된 세고비아 알카사르로 갔다.

세고비아 알카사르

레고로 만든 성 같기도하고 신기하고 에뻤다. 

그리고 똘레도로 가기 전에 알카사르 포토존에 들린다. 짱예쁨! 웨딩촬영하면 정말 예쁠 장소인것같다. 

세고비아 고양이들

세고비아 골목 골목에서 만난 세고비아 길냥이들


세고비아 점심식사 - Meson de Candido

투어 동행들이 찾은 곳인데 꽃보다할배에도 나왔다고 한다. 수로교 바로 앞에 있다. 우리는 새끼돼지요리와 연어롤을 시켰다. 새끼돼지요리는 약간 삼계탕 맛 같기도하고, 익숙한 맛이었다. 인기있는 곳이라서 각종 외국어로 번역된 메뉴판이 존재한다. 거기에 한국어도 있다. 


요렇게 창가에 앉으면 수도교가 보인다.

참고로 흐렸던 아침의 수로교 모습이다. 우중충, 우울우울 

세고비아 가던 길 눈 내렸던 모습! 

이제 똘레도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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