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22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카페 투어 ② 호수를 배경 삼아 커피와 시나몬롤을 맛볼 수 있는 레가타 카페 <Regatta>

30. 시벨리우스 공원에서 호수가 있는 방향으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레가타 카페. 호수를 배경 삼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다. 레가타 카페까지 가는 길도 예쁘다. 31. 호수 위에 떠있는 것 같은 벽돌색의 레가타 카페! 내부는 굉장히 작았다. 테이블이 양옆에 3~4개씩 있었는데 아주 따닥따닥 붙어있을 정도로 매우 작았다. 천장도 낮아서 더 좁은 느낌이 들었다. 32. 그러나 야외는 넓게, 이렇게 호수를 따라 테이블들이 놓여 있다. 해가 쨍쨍한 날 오면 진짜 대박일 듯 싶었다. 근처에는 보트를 빌리는 곳도 있다. 33. 내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개흐리고 비도 오락가락해서 야외에 있는 탁자와 의자들은 다 젖어 있었다. 레가타 카페 내부도 이미 먼저 온 손님들로 이미 꽉 차 있는 상태여서 포장하거나 밖에서..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핀란드 국민 작곡가 시벨리우스, 시벨리우스 공원

27. 레가타 카페를 가는 길에 지나게 되는 시벨리우스 공원 day권으로 시벨리우스공원까지는 버스를 탔다. 버스 탈 때는 앞문으로 타기 때문에 기사님께 day권을 보여주고 타야 한다. 트램, 지하철, 버스까지 헬싱키 교통수단을 하루에 다 이용해 볼 수 있었다. 28.시벨리우스 공원은 키가 크고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그런지 마치 숲에 온 느낌도 들었다. 개들 산책 나오기도 딱 좋아 보였다. 역시 핀란드는 자연이다 ㅋㅋ 29.시벨리우스 공원의 상징, 시벨리우스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원래는 시벨리우스 음악을 들으며 공원을 걸어 다닐 생각이었는데비도 계속 오다 말다 하는 상태에서 이어폰 꽂고 있기도 거슬려서 휙휙 보고 나왔다. 그리고 바로 레가타 카페로!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카페투어 ① 맛있는 소라빵과 골든라떼를 맛볼 수 있는 카페 Fratello Torrefazione

23. 사보타에서 식사 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Fratello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헬싱키 대학교에서 성당으로 오는 길을 카메라로 마구 찍었는데 Fratello가 찍혀있네. ㅎㅎ 무튼 사보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위치! 24.내부는 이런 모습! 점심시간즈음이라 사람들이 많았다. 여기서 샐러드 같은 간단한 메뉴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왠만한 카페는 이렇게 식사+커피까지 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듯 하다. 25.카운터 앞에서 골든라떼를 홍보하길래 한번 먹어봤다. 골든라떼를 검색해보니 강황효능을 담은 커피라고...그래서 그런지 건강한 맛이었다.한약st 26. 초코가 살짝 묻은 이 소라빵!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마치 식사 안하고 온 사람처럼 먹었..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헬싱키 대성당이 보이는 핀란드 가정식 레스토랑 사보타<SAVOTTA>

18. 헬싱키 대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가정식 레스토랑 사보타(SAVOTTA) 19.사보타 바로 앞에서 본 헬싱키 대성당이다. 바로 길만 건너면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20.인테리어에서도 일반 집과 같은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방석, 쿠션, 테이블보가 모두 집에서 볼 수 있을 듯한 천 소재로 되어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 말로만 듣던 북유럽 인테리어! 그리고 내부도 굉장히 넓었다. 21.주문하고 나오는 서비스 애피타이저 22.내가 주문한 블루베리 주스와 그리고 연어구이! 사보타에서는 순록고기를 많이 먹는 것 같았는데 순록고기는 이미 먹어봤기 때문에 연어로 주문했다. 딱 봤을 땐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1인이 먹기에 충분했고 맛도 좋았다. 연어는 사랑입니..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수오멘리나섬 Suomenlinna

12. 우스펜스키 대성당에서 다시 마켓 광장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수오멘리나섬으로 가는 배가 있다. day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탑승이 가능하다. 배는 자주 있으니 사람들과 같이 기다렸다가 배가 들어오면 타면 된다. 수오멘리나섬까지는 10~20분 정도 걸린다. 13.핀란드의 요새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강화도와 의미가 비슷한 섬이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헬싱키 주민들의 쉼터라고 한다. 주말마다 이곳으로 피크닉 오는 가족들이 많다고. 확실히 산책하기에도 좋고 날씨만 좋다면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 놀기 좋을 듯했다. 도착하면 바로 앞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지도와 간단한 안내 팜플렛을 확인할 수 있다. 슬프게도 한국어 버전은 없다. 나는 지도를 보며 돌아다니지 않고 그..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헬싱키 마켓 광장, 우스펜스키 대성당

07. 헬싱키 대성당에서 조금만 걸어 나오면 마켓 광장이 펼쳐진다. 주황색 포장마차들이 나란히 서서 각종 과일, 채소, 야채, 먹거리, 기념품 등을 팔고 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문을 여는 듯하다. 항구의 도시 답게 배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들도 있다. 부산 느낌도 많이 난다. 08.유럽에서 느끼는 건 과일을 참 예쁘게 진열해서 판다는 것이다. 조화로운 색들로 예쁘게 예쁘게~ 참고로 블루베리, 클라우드베리 잼을 사왔는데 맛있었다. 굿굿. 작은 건 5~6유로, 큰 거는 10유로 정도 했는데 무거울까 봐 작은 거로 했는데 집에서 먹다보니 큰 사이즈로 사올걸 후회했다.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마켓광장에 다시 들러서 연어 수프도 먹고 기념품 파는 것도 구경했다. 그건 나중에 마지막 날 후기에 쓸 예정! 09...

[핀란드 헬싱키] 2017.10.05 - 헬싱키 지하철 타고 헬싱키 대학교, 헬싱키 대성당 구경

01. 3일차는 온전히 헬싱키를 구경하는 날이라서 어젯밤 탈린에서 헬싱키로 돌아오고, 숙소로 돌아가는 트램을 탈 때 1day권을 구매했었다. 숙소에서 헬싱키 대성당을 가려고 검색하니 kkampi 역에서 지하철을 타라고 나왔다. 2정거장 정도 지나 Helsingin yliopisto(헬싱키 대학교)에서 하차해서 조금만 걸어가면 헬싱키 대성당이다. 참고로 헬싱키의 지하철은 노선은 하나다. 02.지상으로 나와 골목을 걷다 보면 유럽에 온 것을 실감할 수 있다. 헬싱키와 어울리는 초록, 노랑 조합의 트램. 볼 때마다 헬싱키와 찰떡궁합이다. 03. 구름 잔뜩,비바람이 부는 오전에 만난 헬싱키 대성당이다. 오기 전엔 파란 하늘 아래 있는 대성당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아쉽기도 하지만 우중충한 날씨 속에 굳건히 서 있는..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 커피가 맛있는 에스프레소 하우스, 헬싱키 대성당 야경

14. 스토크만 백화점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쇼핑몰인 FORUM에서 에스프레소 하우스 발견. 핀란드 여기저기서 보이는 카페 체인점이다. 15.맛있는 빵들과 샌드위치, 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배가 불렀기 때문에 바닐라 라떼 한 잔만 시켰다. 약 4유로 정도.아메리카노 먹을까 했는데 뭔가 다른 걸 시켜보고 싶었다. 16멋진 오빠가 하트 그려줌. 헤헤. 잘생기면 다 오빠 아닌가요 17.카페에서 몸을 좀 녹였다. 이대로 숙소로 바로 돌아가긴 아쉬워서 헬싱키 대성당에 가보기로 했다. 중앙역 근처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초행길이라서 방향을 잘못 찾아서 돌고 돌았다. 비는 오고 바람도 불고 ㅠㅠ 무튼 대성당 근처에는 에스플라나디공원도 있으니 겸사 겸사 방문하면 된다. 18.비가 추적추..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 순록고기가 맛있는 HARALD에서 저녁식사, 시나몬 맥주

08. 호텔에서 짐을 풀고 일단 저녁을 먹기로 했다. 여러가지 맛집을 알아왔었는데 호텔 찾는 길에 스토크만 백화점을 보았기 때문에 스토크만 백화점 근처에 있는 HARALD에 가기로 결정! HARALD는 스토크만 백화점 바로 옆에 있다. 09.이른 저녁에 찾아서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다. 바이킹 컨셉으로 꾸며진 레스토랑이다. 뿔 달린 모자도 놓여져 있는데 머리에 쓰고 밥도 먹고 사진도 찍고 할 수 있다. 애기들이 좋아할 듯 하다. 10.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점도 있고 해서 핀란드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 reindeer, 순록고기! 사실 메뉴판을 봐도 잘 모르겠어서 직원에게 내가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직원도 자기도 확실하진 않지만 이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 메뉴..

[핀란드 헬싱키] 2017.10.03- 핀에어 탑승, 핀에어 기내식, 헬싱키 반타공항에서 중앙역 가는 법

01. 황금 추석 명절 연휴, 핀란드 헬싱키로 향했다. 1년 전 항공권을 구매했었는데 핀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17년 추석 연휴에 항공권을 끊어야 겠다고 생각했을 무렵에 티켓을 오픈한 항공사가 핀에어였고, 핀에어로 갈 수 있는 직항 여행지를 고르다보니 핀란드가 되었다.무튼 최대 인파 출국이라는 소식에 두근두근하며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장 길이 길었지만 그 이후에는 사람들이 다 분산되어서 여유 있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02. 화창한 한국을 뒤로하고 헬싱키로 고고! 이때까지는 그렇게 헬싱키 날씨가 나쁠 줄 몰랐지.. 03. 스크린은 구성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고 식사 메뉴도 미리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물도 다양했고, 비행기 외부 카메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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