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주연의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의 원작 소설. 정신지체가 있는 주인공은 주변사람들과 잘 지내며 나름대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임상실험 대상자로 뇌 발달 수술을 받은 이후 지능이 점차 높아지면서 과거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는 매우 다른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고통과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분노에 휩싸인 인간의 모습까지도 보이게 된다. 이후 뇌수술의 후유증으로 수술 이전만큼 지능이 퇴행하게 된다.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다. 소설은 주인공의 일기형식을 빌려 내용이 전개된다. 주인공이 낮은 지능을 가진 상태이다 보니 문장과 어휘도 단순하고, 맞춤법도 많이 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지능이 높아지면서 고급 어휘와 올바른 문장을 구사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달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