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시 3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로카마조레 요새, 아씨시 전경)_20180608

로카마조레 요새에서 보기만해도 피로가 싹 풀리는 아씨시 전경, 굿b 로카마조레요새 가는 길에 작은 광장이 있다. mini 판테온 느낌이 나는 미네르바신전!광장에서 마조레요새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골목 사이 사이의 오르막길, 오르막길, 또 오르막길.. 등산하는 기분이었다. 쨍한 날씨 덕분에 땀도 난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요렇게 성곽이 보이면서 요새가 보인다. 참고로 요새 내부에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딱히 내부까지 볼 생각은 없어서 쉬다가 내려왔다. 한쪽에는 웅장한 요새, 그리고 한쪽에는 아름다운 아씨시 전경이 펼쳐진다. 흙색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제일 왼쪽엔 성프란체스코 성당도 보인다. 올라오면서 흘린 땀은 산바람이 씻겨내주었다. 언젠가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돗자리와 김밥, ..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Da Cecco 점심식사)_20180608

12시 오픈, 굉장히 친절했던 직원들, 맛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엄청 맛있는진 모르겠다. 성 프란체스코성당에서 Da cecco를 찾아 내려왔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손님은 나 혼자였다. 식전빵, 여기도 딱딱하고 그냥 그랬다. 까막눈은 여기서도 직원에게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머쉬룸 파스타였던 것 같은데 고소하게 먹을만했다. 엄지척까지는 아니었다. 오히려 디저트로 주문한 티라미수가 맛있었다! 서너군데에서 먹어봤는데 제일 맛있었던 듯 티라미수와 카푸치노는 찰떡궁합! 식당 근처에 있었던 또 다른 성당 돌로 지어진 담벼락과 집 그리고 꽃의 조화! 너무 예쁘다. 옛날 컴퓨터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바탕화면같다. 골목길과 오르막길을 정처없이 걷다가 발견한 이태리 길고양이! 낯을 안가리는 세상 귀여운 고양이..

[이탈리아 4박6일] 아씨시Assisi 당일치기(성 프란체스코성당)_20180608

로마에서의 완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 원래는 치바타를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이 좀 복잡해 보였고, 버스 놓치면 노답일 것 같아서 비교적 많이들 가는 아씨시Assisi로 선택했다. 아씨시는 로마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미리 사둔 티켓으로 시간에 맞춰 떼르미니역으로! 티켓에는 gate가 안적혀 있어서 전광판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전광판에는 최종목적지가 표시되기 때문에 열차번호와 출발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중간 중간 정차하는 역들을 미리 확인하고 타면,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언제 내려야 하는지 확인이 쉽다! 그리고 오픈티켓(어느 시간에 탈 지 확정되지 않은 티켓)이기 떄문에 반드시 펀칭은 필수! 내가 탄 열차는 7시 58분 테르미니를 출발하여 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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