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9 프랑스 파리

[프랑스 파리] 3일차 몽마르뜨 언덕 근처 맛집 pink mama, 바게뜨 1등 빵집 Le Grenier a pain

nya-ong 2021. 4. 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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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파리

날씨가 무척 무척 좋았다. 그래서 맑은 날의 에펠탑을 보고싶어 아침일찍 에펠탑으로 갔다. 맑고 밝은 날 보는 에펠탑도 야경만큼 멋지다. 철로 된 구조물이 어떻게 이렇게 멋져보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마르뜨 근처 pink mama 가기 위해 몽마르뜨를 거쳐간다. 나의 여행은 관광지보다는 관광지 근처 맛집 위주로 움직인다. 맛집을 가기 위해 관광지를 가는? ㅎㅎ

 

 


몽마르뜨 언덕과 성당 뒤로 골목 골목을 걷다가 도착한 pink mama.

오픈전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윗층이 인기가 많았지만, 나는 아무데나 앉아도 상관없었기 때문에 1층 바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무슨 치즈였는데 많이들 시켜먹는 메뉴여서 나도 한접시 시켰다. 혼자 여행할 때의 가장 큰 단점은 음식을 다양하게 시킬 수 없다는 것. 물론 돈과 음식이 아깝지 않다면 다양하게 시켜서 한 입만 먹어도 되지만 그러기엔 넘나 아까운 것..

 

 

피자도 한판 클리어! 맛있었다.

칵테일도 한잔 시켰는데 너무 쓰고 맛이 없었다. 단 맛이 1도 없어서 단맛 안좋아하고 드라이한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엔 딱일듯. 나는 다 남겼다. 콜라나 먹을 걸 그랬다.

 

 


무지 배가 불렀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지!


pink mama와 멀지 않은 곳에 바게뜨 1등을 했다는 유명 빵집이 있다. 바게뜨는 혼자 먹기 무리여서 소라빵 하나 먹었는데, 역시 프랑스 빵은 다르긴 다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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