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6

[프랑스 파리] 라뒤레 샤를드골공항점, 에어프랑스(AF0264)후기, 프랑스 파리 쇼핑샷, 파리 쇼핑 리스트

마지막 귀국은 13시 출발하여 한국엔 익일 오전 8시에 도착하는 스케쥴이었다. 사실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면 21시 출발, 익일 16시 도착이라 더 좋긴한데, 다음날 출근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조금 이른 에어프랑스 스케쥴을 선택했다. 부지런히 짐을 싸고 샤를드골 공항으로 고고! 언젠가 프랑스는 또 한번 오리라 다짐했다. 생각보다 좋았기 때문에. 그때는 쇼핑도 하고 파리 말고 다른 남부지방도 다녀오고 하고싶다. 샤를드골 공항에도 라뒤레점이 있어서 마카롱 6구 하나 구매했다. 넘나 맛있는 것. 라뒤레 열쇠고리도 사고싶었지만 너무 비쌌고, 이미 몽마르뜨에서 짝퉁스러운 것을 샀다. 구정이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이벤트를 준비한 에어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한글은 너무 반가웠다. 얼마 전 파리 광장에서도 삼..

[프랑스 파리] 4일차 루브르 박물관 근처 점심 식사 cocorico

루브르 박물관 오전 반나절 투어를 끝내고 cocorico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 시간을 빗겨난 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도 없었고, 내부도 한적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닭요리인가 오리요리를 시켰고, 어디선가 봤던 베스트메뉴인 어니언스프까지 주문했다. 퍽퍽할 것 같아서 레모네이드 같은 탄산음료도 시켰었나보다. (기억이 나질 않음..) 맛있긴 했는데 짭짤하기도 해서 탄산음료 두잔 시켰던 것 같다. 어니언 스프는 비쥬얼은 별로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주인과 직원들도 모두 친절했다. 여유있게 느긋하게 앉아있다 나왔다.

[프랑스 파리] 3일차 몽마르뜨 언덕 근처 맛집 pink mama, 바게뜨 1등 빵집 Le Grenier a pain

3일차 파리날씨가 무척 무척 좋았다. 그래서 맑은 날의 에펠탑을 보고싶어 아침일찍 에펠탑으로 갔다. 맑고 밝은 날 보는 에펠탑도 야경만큼 멋지다. 철로 된 구조물이 어떻게 이렇게 멋져보일 수 있는지 모르겠다. 마르뜨 근처 pink mama 가기 위해 몽마르뜨를 거쳐간다. 나의 여행은 관광지보다는 관광지 근처 맛집 위주로 움직인다. 맛집을 가기 위해 관광지를 가는? ㅎㅎ 몽마르뜨 언덕과 성당 뒤로 골목 골목을 걷다가 도착한 pink mama.오픈전인데도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윗층이 인기가 많았지만, 나는 아무데나 앉아도 상관없었기 때문에 1층 바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무슨 치즈였는데 많이들 시켜먹는 메뉴여서 나도 한접시 시켰다. 혼자 여행할 때의 가장 큰 단점은 음식을 다양하게 시킬 수 없다는 것...

[프랑스 파리] 2일차 에펠탑 근처에서 저녁식사 les cocottes

오후에는 여행의 신이라는 여행업체를 통해 시내투어를 했다. 왜 오후투어를 신청했는지 2년이 지난 지금에 생각날리 없다. 여행기는 바로바로 써야 기억이 휘발되지 않는데, 늘 이렇게 늦게 쓰면서 후회막심. 코로나로 여행을 못가는 지금, 또 다시 다짐한다. 여행기는 바로바로 쓰자. 무튼, 여행의 신 오후 파리 시내투어는 에펠탑 야경지에서 종료된다. 그래서 가이드님의 추천을 받은 몇 군데 중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갔다. 에펠탑에서 도보 15분인가? 그리 가깝지는 않았다. 내가 향한 곳은 les cocottes. 다리를 건너 이렇게 에펠탑 밑을 지나 골목 골목을 걸었다. 관광지 근처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밤엔 조금 무섭다. 밤에는 바와 함께 운영되는 것 같았다. 문 입구에 사람들이 맥주 한컵씩 들고 서 있어서 만석인..

[프랑스 파리] 1일차 개선문, fiveguys, 라뒤레본점 샹젤리제거리, 야경(노트르담성당, 에펠탑)

숙소에 짐 맡기고 바로 샹젤리제 거리로 나와 개선문으로 향했다. 파리에 오면 가장 하고싶었던 것 중 하나가 개선문에서 파리 시내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다만 첫날엔 날씨가 너무 흐렸고 날씨가 좋은 날은 무료개방일이라 줄이 겁나 길어서 못올라갔다..ㅠㅠ우리나라의 광화문 느낌이다. 도로 한가운데 사진찍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두었는데 좀 위험해 보였다 ㅠㅠ아래 지하도를 이용해서 개선문 앞으로! 그리고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파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에펠탑도 보인다. 개선문을 중심으로 9개인가 12개인가 길이 뻗어져 있다. 개선문을 내려와서는 늦은 점섬을 먹었다. five guys에 가서 간단히 햄버거와 콜라를 마셨다. 미니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우리나라의 일반 크기 느낌..1층에서 주문하고 음식 ..

[프랑스 파리]KLM 네덜란드항공타고 프랑스 파리가기 (KL0856, KL1223), 스키폴공항 샤워실

2018년도, 설을 앞둔 어느 날 회사에서 어떤 분이 설연휴 전날에 연차를 쓰는 것을 보고 "아! 나도 써야겠다"라고 생각한 것을 올해에 실천하게 되었다. 19년 설연휴 전날인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떠날 계획으로 무려 1년전 티켓 오픈하자마자 설연휴 파리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매우 일찍 끊었기 때문에 시간대, 항공사 등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했고 시간대에 따라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았다. 파리 갈 때는 환승 1회이긴 하지만 오전에 도착하는 KLM 항공을,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직항인 에어프랑스로 결제했다. 파리에서 인천으로 넘어올 때 13시 에어프랑스와 21시 대한항공편이 있었는데 21시에 출발하는 것이 대한항공 공동운항으로 운행되는 점과 파리에 좀 더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다음날 출근을 생각..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