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탈린을 가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멋진 빨간 지붕 전경을 보기 위해서였다. 사실 탈린 구시가지 들어오자마자 체코 체스키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뷰 포인트 찾느라 힘들어 죽을 뻔했다. 사람들에게 물어서 그들이 알려준 길로 가다가 또 헤매고, 구글맵으로도 방향이 자꾸 잡히지 않고 ㅠㅠ 결국 겨우겨우 찾을 수 있었다. 15. 뷰포인트 첫 번째 탈린의 역사적 흔적이 느껴지는 문장. The times we had. 16. 이 분홍 벽 앞에서 셀카봉으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었는데 짜증 났던 일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갑자기 내 앞으로 중국인 커플이 오더니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막 사진을 찍었다. (여자는 열심히 포즈 잡고, 남자는 여자의 주문대로 열심히 사진 찍어주는 커플이었음) 급 짜증나서 나도 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