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설을 앞둔 어느 날 회사에서 어떤 분이 설연휴 전날에 연차를 쓰는 것을 보고 "아! 나도 써야겠다"라고 생각한 것을 올해에 실천하게 되었다. 19년 설연휴 전날인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떠날 계획으로 무려 1년전 티켓 오픈하자마자 설연휴 파리행 비행기표를 끊었다. 매우 일찍 끊었기 때문에 시간대, 항공사 등 다양하게 조합이 가능했고 시간대에 따라 큰 가격차이가 나지 않았다. 파리 갈 때는 환승 1회이긴 하지만 오전에 도착하는 KLM 항공을,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직항인 에어프랑스로 결제했다. 파리에서 인천으로 넘어올 때 13시 에어프랑스와 21시 대한항공편이 있었는데 21시에 출발하는 것이 대한항공 공동운항으로 운행되는 점과 파리에 좀 더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다음날 출근을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