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우스펜스키 대성당에서 다시 마켓 광장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수오멘리나섬으로 가는 배가 있다. day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지 않고 탑승이 가능하다. 배는 자주 있으니 사람들과 같이 기다렸다가 배가 들어오면 타면 된다. 수오멘리나섬까지는 10~20분 정도 걸린다. 13.핀란드의 요새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강화도와 의미가 비슷한 섬이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헬싱키 주민들의 쉼터라고 한다. 주말마다 이곳으로 피크닉 오는 가족들이 많다고. 확실히 산책하기에도 좋고 날씨만 좋다면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 놀기 좋을 듯했다. 도착하면 바로 앞에 관광 안내소가 있어서 지도와 간단한 안내 팜플렛을 확인할 수 있다. 슬프게도 한국어 버전은 없다. 나는 지도를 보며 돌아다니지 않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