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의 완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 원래는 치바타를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이 좀 복잡해 보였고, 버스 놓치면 노답일 것 같아서 비교적 많이들 가는 아씨시Assisi로 선택했다. 아씨시는 로마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반나절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미리 사둔 티켓으로 시간에 맞춰 떼르미니역으로! 티켓에는 gate가 안적혀 있어서 전광판으로 확인해야 하는데 전광판에는 최종목적지가 표시되기 때문에 열차번호와 출발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중간 중간 정차하는 역들을 미리 확인하고 타면, 내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언제 내려야 하는지 확인이 쉽다! 그리고 오픈티켓(어느 시간에 탈 지 확정되지 않은 티켓)이기 떄문에 반드시 펀칭은 필수! 내가 탄 열차는 7시 58분 테르미니를 출발하여 10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