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길! 21시 10분 밤비행기로 로마를 떠나 익일 14시35분 상해에 도착 그리고 약 3시간 대기 후 17시40분에 상해를 떠나 20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행히 귀국편도 연착이나 지연이 없었다. 첫번째 기내식! 면이 먹고싶어서 누들을 선택했다.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비행기 탑승수속을 좀 일찍했더니 아주 좋은 자리를 주셨다. 로마의 야경을 밤하늘에서 못본것은 아쉽지만, 다른 도시랑 비슷할 것이라 위로하며 12시간을 두발 뻗고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2-4-2 배열인데 이코노미석 가운데 배열이 첫줄은 의자가 3개인가밖에 없다. 그래서 바로 그 다음인 두번째 줄의 한쪽은 앞 자리가 비어있다. 바로 그것이 나의자리다!! 32G 세상 편히 자다가 상해에 다 와갈때쯤 한번 더 기내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