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들이 사회학과 관련된 내용들인 것 같아 ‘사회학’을 더 알고 싶어졌다. 전문적인 책들로 시작하면 어려운 용어들로 제 풀에 지쳐 포기하게 될까봐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책들 중 골랐다. 학창시절 사회문화에서 배운 익숙한 용어들과 개념설명부터 시작해서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심지어 2011년에 발행된 책임에도 현재까지 이슈화 되고 있는 사회 문제들에 대해 다뤄지는 것을 보면서 사회문제는 단기간에 잠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장기적인 것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며 다시한번 사회적 이슈가 된 무상급식 논란에 대해 당시 상황을 저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복지 제도가 너무나 미흡해서 복지병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우리나라에서 복지병을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