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마조레 요새에서 보기만해도 피로가 싹 풀리는 아씨시 전경, 굿b 로카마조레요새 가는 길에 작은 광장이 있다. mini 판테온 느낌이 나는 미네르바신전!광장에서 마조레요새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골목 사이 사이의 오르막길, 오르막길, 또 오르막길.. 등산하는 기분이었다. 쨍한 날씨 덕분에 땀도 난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요렇게 성곽이 보이면서 요새가 보인다. 참고로 요새 내부에 입장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딱히 내부까지 볼 생각은 없어서 쉬다가 내려왔다. 한쪽에는 웅장한 요새, 그리고 한쪽에는 아름다운 아씨시 전경이 펼쳐진다. 흙색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제일 왼쪽엔 성프란체스코 성당도 보인다. 올라오면서 흘린 땀은 산바람이 씻겨내주었다. 언젠가 또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돗자리와 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