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온에서 조금 더 걷다보면 나보나 광장이 나온다. 로마는 날씨만 선선하면 충분히 걸어서 관광이 가능하다! 나보나광장 가는길, 늘 외국에 나오면 그 나라 국기가 걸린 건물 사진을 찍게된다. 이 나라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팍팍 들게 해주는 것 중 하나! 햇살도, 하늘도 너무 예뻐서 나보나광장도 내 기억속엔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사실 시티투어 안했으면 따로 와보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곳 알고 가게 되어서 좋다. 역시 광장 앞이라서 작은 분수도 있다. 광장 맞은편엔 많은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다. 이 날씨에 야외테라스에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마시면 환상적일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