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짱친들과 해방촌 고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두명이 갈 곳과 메뉴를 다 정하고 나는 그냥 따라감 ㅎㅎ. 역시 그녀들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메뉴 하나하나 먹을때마다 감탄이 끊이지 않음! 와인바였으나, 우리는 저녁식사를 했다. 메뉴당 2만원이 넘지 않는데, 우리는 도합 30만원가량 나왔다는 후문 동남아 음식 좋아하고 향신료에 환장하며 고수와 레몬을 무지 많이 넣고 뿌린다면, 지금 그냥 달려가서 아무거나 시켜도 반드시 만족할 것이다. 와인바답게 모든 음식이 와인과 잘 어우러진다. 사테는 메뉴판에는 메뉴이름이 없다. 메뉴에 들어간 재료들이 메뉴명이 된다. 1. 관자, 리치, 참외, 크리미 느억참, 새우칩 - 개존맛 새우칩에 올려먹으면 사르르 녹는다. 2. 냄, 숙주, 양배추, 아시안 허브 - 개존맛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