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의 일정이 매우 짧은 나는 고민끝에 세고비아와 똘레도를 당일에 다녀오는 투어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는 투어는 만족했으나 아쉬운 부분은 역시나 시간이었다. 골목길 여기저기 돌면서 여유롭게 있고 싶었는데 약간 맛보기식이었던 것 같다. 이건 하루에 두 도시를 왔다갔다해야하니 어쩔 수 없는 부분! 그래서 다음에 오면 똘레도는 꼭 1박을 하리라 마음 먹었다. 오전에는 세고비아 먼저 들렸는데 오전엔 날이 흐리고 먹구름이 잔뜩 끼었는데 점심즈음 부터는 날이 매우 개서 예쁜 사진을 마음껏 담았다. 세고비아 수도교마드리드보다 북쪽에 있어서 그런지 벌써 눈이 내렸고, 매우 추웠다. 그런데 유럽은 유럽인지라 낮에 해뜨니까 더웠다. 점심 이후 맑게 개인 세고비아! 역시 날씨가 중요하다. 세고비아 입구에서 만난 수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