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빠에야를 먹고싶어서 susana를 찾다가 잘못 들어간 가게에서 예기치않게 문어 요리를 먹게되었다. 예상치 못했기 때문에 만족도는 good! 직원이 친절하게 메뉴도 추천해주었다. 문어요리와 화이트와인까지! 감자도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로는 나를 위한 스페셜한 메뉴라면서 메뉴판에 없는 거를 추천해줬다. 또리하 Torrija였다. 토스트를 아이스크림과 시나몬가루에 축축히 적셔 먹는 거였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또리하 다 먹고 술을 한잔 들이키는데 매우 쓰다.문 앞에는 서서 술한잔씩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문앞에 트립어드바이저 어쩌고 저쩌고 써있어서 들어간거였는데 잘못들어간 가게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