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후에즈 뒷편인 정원쪽으로 들어오면 큰 분수대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el lana verde! 1시부터 영업이지만 12시 조금 넘어서 가니 주인인듯한 아주머니가 원하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했다. 메뉴도 영어와 스페인어를 섞어가며, 구글 이미지를 찾아가며 세상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다. 나는 에서 골랐고 고기와 생선 중에 생선류를 권하시기에 그렇게 골랐다. 내가 고른건 lubina a la espalda로 평소 생선을 굳이 찾아서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맛있게 먹었다. 그에 앞서서 수프로 Pisto de verduras를 먹었다. 주인아주머니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거라며 추천해주신건데 꽤 맛있었다.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오렌지 주스! 이 식당 창가 근처는 풍경도 좋다. 오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