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키 성에서 내려와 근처를 산책하다가 시간을 보니 어느덧 점심때가 훌쩍 지나있었다. 그래서 미리 찾아봤던 파파 레스토랑을 가기로! 그런데 구글이 제대로 잡지 못해서 한참을 빙빙 돌다가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막상 다른 곳을 들어가기엔 용기가 나지 않았다. 겨우~겨우 블로그 검색해보고 해서 찾을 수 있었다. 역시나 맛집 답게.. 한국인들 사이의 맛집 답게 한국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테이블도 거의 꽉 차있는데 사람이 들어오던 말던 신경도 쓰지않고 바쁘게 일하는 직원들. 체코는 불친절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일반인은 친절한데 관광객을 많이 만나는 사람들이 무뚝뚝하고 무신경해서 불친절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참고로 직원을 부를 때 손을 드는 건 실례라고 하는데 너무 안쳐다보고 바삐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