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나광장에서 또 걷다보면 베네치아광장을 만날 수 있다. 광장 앞 화단도 로마 국기 색깔처럼 꽃을 심어 두었다. 베네치아 광장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로마 유적이다. 아직 연구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시에서 관리하고 있고 관리자가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길고양이 급식소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밤에 오면 길고양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길고양이도 이렇게 관리해주는 모습은 정말 선진국으로 느껴졌다. 동물 입양할 때도 입양자의 거주지, 수입 등등을 고려해서 입양 허가를 내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야 할텐데.. 무튼 동물복지 선진국, 그리고 오랜시간 유물과 유적을 잘 보존하고 또 유적지 보존을 위하는 모습,공존하는 모습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