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에 가면 꼭 꼴레뇨와 코젤다크를 먹어보라고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미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식당 들어가자마자 예약했냐고 묻는 직원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무작정 앞으로 나아가다가 제지당했다. 다행히 이른 저녁에 방문해서 테이블이 딱 하나 비어있었다. 점원은 나 이후로 들어온 사람들에게는 자리 없다고 기다려야 한다고 계속 말했다. 믈라니체는 꼭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메뉴판을 보다가 잘 모르겠어서 캡쳐해둔 사진을 보여주고 주문했다. 꼴레뇨와 다크코젤 총 365코루나! 한화로 약 16,000원 정도?! 또 한번 감동. 다크코젤 첫 맛은 정말 달콤했다. 평소 쓴 걸 싫어해서 맥주도 시원할 때 마시고 안 마시는데 다크코젤은 정말 쓴 맛이 1도 느껴지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타이거 레..